김건우 사망설 직접 해명 “부고 내가 올린 것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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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사망설 직접 해명 “부고 내가 올린 것 아냐”

스포츠동아 2026-09-23 18:15: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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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건우가 자신을 둘러싼 사망설에 직접 입을 열었다.

김건우는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먼저 이번 일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과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장문의 입장문을 공개했다.

그는 “문제가 된 게시물이 게재된 당시 본인은 해당 인스타그램 계정에 정상적으로 접속할 수 없는 상태였다”며 “계정 접속이 되지 않아 해당 게시물이 올라온 사실 역시 당시에는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으며, 이후 주변의 연락을 통해 관련 게시물이 게재돼 있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확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게시물은 본인이 직접 작성하거나 게시한 내용이 아니며, 본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계정에 게시된 내용”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누가 어떤 경위로 부고 게시물을 올렸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김건우는 “현재 계정에 정상적으로 접속할 수 없었던 원인과 해당 게시물이 어떠한 경위로 게재됐는지 확인하고 있다”며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단정해 말씀드리기보다는 사실관계가 명확하게 파악되는 대로 다시 정확한 내용을 안내드리는 것이 옳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또 “현재 필요한 확인 및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며 “사실관계가 확인되는 대로 재차 정확한 내용을 안내하겠다.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나 추측이 확대·재생산되지 않도록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이날 오전 김건우의 SNS에는 “故 김건우 님께서 2026년 9월 23일 별세하셨기에 삼가 알려드립니다”라는 내용의 부고가 게재됐다. 이를 근거로 김건우가 향년 28세로 사망했다는 보도가 잇따랐다.

그러나 불과 몇 시간 만에 김건우가 직접 입장문을 내고 해당 부고가 자신의 의사와 무관하게 게시됐다고 밝히면서 상황이 반전됐다.

한편 김건우는 지난 6월 “어릴 때부터 제 인생 전부였던 쇼트트랙을 이제는 내려놓으려고 한다”며 선수 은퇴를 발표했다. 1998년생인 그는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활약했으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혼성 2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사진출처=김건우 SNS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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