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난자·정자·배아 등 생식세포의 초저온 보관환경을 24시간 데이터로 관리할 수 있는 안전관제 솔루션 ‘UO Bio Ark’. ⓒ유오바이오랩스
경남 진주시 소재 ㈜유오바이오랩스가 난자·정자·배아 등 생식세포의 초저온 보관환경을 24시간 데이터로 관리할 수 있는 안전관제 솔루션 ‘UO Bio Ark’를 개발하고 현장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생식세포는 액체질소를 이용한 초저온 환경에서 장기간 보관되는 만큼 보관용기의 온도와 액체질소 수위, 장비 상태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UO Bio Ark는 기존 현장에서 이뤄지는 정기점검을 보완하고 생식세포 보관환경을 상시 확인할 수 있도록 개발된 솔루션이다.
액체질소 수위와 보관용기 상·하부 온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설정된 기준에 따라 액체질소를 자동으로 충전한다. 온도나 수위 등에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담당자에게 원격으로 알림을 제공하고 관련 데이터와 운영 이력도 기록한다.
특히 기존 액체질소 보관용기를 교체하지 않고 비파괴 방식으로 설치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난임병원이나 바이오기관이 기존 보관 인프라를 유지하면서 모니터링과 자동충전, 원격알림, 이력관리 등의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장 설치에는 약 40분이 소요된다.
유오바이오랩스는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2026 진주형 창업사관학교 육성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 병원과 바이오기업 현장에서 UO Bio Ark의 기능과 활용성을 실증하고 있다.
유오바이오랩스는 실증 과정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유오바이오랩스 관계자는 “생식세포 보관은 장기간 안정적인 초저온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기존 보관시설을 활용하면서 보관환경을 24시간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도록 현장 실증과 기술 고도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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