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는 북항 인공수로에 나타난 상어를 보려는 방문객이 늘어나자 추석 연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 22일 북항친수공원에서 동구청, 경찰, 소방, 해경, 국립수산과학원, 부산항만공사 등과 대책 회의를 열고 인파 밀집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과 상어의 안전한 해역 복귀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추석 연휴에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위험 상황이 발생하면 현장에 신속히 대응할 예정이다.
북항 현장에는 부산시·부산시설공단·동구청·경찰 등 하루 50명 안팎의 비상근무 인력을 배치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관람객을 분산한다.
매일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는 수로변 출입을 통제한다.
시는 추석 연휴까지 상어가 스스로 인공수로를 벗어나 해역으로 이동하는지 살피고 연휴 이후에도 나가지 않으면 국립수산과학원 등과 구조 방안을 협의한다.
전재수 시장은 "추석 연휴 동안 방문객이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하도록 현장을 면밀히 관리하겠다"고 "방문객은 안전요원의 안내에 따라 난간에 기대거나 통제 구역에 들어가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wink@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