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금동희 기자] 대구 두류공원에 대형 콘서트와 국제 스포츠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2만 석 규모의 복합 돔구장 건립이 추진된다. 예상 사업비는 5000억원이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23일 동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두류공원 유니버시아드 테니스장과 인접 부지를 돔구장 건립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부지는 시유지로 별도의 토지 매입비가 들지 않는다. 도시철도와 버스 접근성이 높고 이월드 등 주변 시설과 연계할 수 있다는 점도 입지 선정에 반영됐다.
돔구장은 기본 2만 석에 가변좌석을 설치하면 최대 2만80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구상했다. 대형 공연뿐 아니라 프로농구와 배드민턴, e스포츠 등 실내 종목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국비와 민간투자를 중심으로 조달한다. 대구시는 호텔과 쇼핑몰 등 수익시설을 유치하고 건폐율·용적률 규제 완화를 추진해 민간 참여를 끌어낼 방침이다.
정부 공모에 선정되면 타당성 조사와 관련 절차를 거쳐 2029년 실시설계, 2031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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