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소상공인 110곳 쿠팡서 340억 매출…온라인 판로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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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소상공인 110곳 쿠팡서 340억 매출…온라인 판로 넓혔다

아주경제 2026-09-23 08:46: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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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쿠팡]

쿠팡의 중소상공인 전문관 ‘착한상점’에 참여한 경북 농식품 업체들이 4년간 34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지역에 머물던 농식품의 판매망을 온라인을 통해 전국으로 넓히면서 중소상공인의 새로운 판로로 자리 잡고 있다.
 
쿠팡은 경상북도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과 협력해 착한상점에서 운영한 경북 농식품 기획전의 2022~2025년 누적 매출이 340억원을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같은 기간 경북농식품진흥원을 통해 기획전에 참여한 업체는 110여곳이다. 이들이 판매한 농식품은 1200여개에 달한다. 경북농식품진흥원은 지역 농업인 교육과 농식품 판로 확대, 유통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쿠팡과 경북농식품진흥원의 협업은 2022년 시작됐다. 경북 농식품 업체를 발굴해 쿠팡의 전국 고객에게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온라인 기획전을 운영하는 방식이다. 해당 사업과 별도로 경북 지역 중소상공인들도 쿠팡에서 농·수산물과 생활용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착한상점은 지방 농어촌과 중소상공인의 디지털 판로 확대를 위해 쿠팡이 운영하는 상설 전문관이다. 지역 특산물과 식품, 공산품 등을 한데 모으고 참여 업체를 대상으로 온라인 마케팅과 홍보 등을 지원한다.
 
착한상점 전체로도 거래 규모가 빠르게 커지고 있다. 쿠팡에 따르면 착한상점 입점 중소상공인의 누적 매출은 올해 2월 말 5조원을 넘어섰다. 2022년 8월 출범한 뒤 2023년 말 1조원, 2024년 말 3조원에서 다시 5조원까지 증가했다.
 
쿠팡은 추석을 앞두고 경북 지역 상품 판매도 확대하고 있다. 착한상점에서 ‘경북 우수 임산물 기획전’과 ‘경북 농특산물 기획전’을 열어 지역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쿠팡은 지역 농식품의 직접 매입도 확대하고 있다. 올해 들어 인구감소 지역 등을 포함한 지방 농가에서 사들인 과일은 지난 21일 기준 7000t을 넘어섰다. 지난해 연간 매입 규모에 근접한 수준이다.
 
쿠팡 관계자는 “앞으로도 착한상점을 통해 경북을 비롯한 지역 곳곳의 우수 상품을 전국 고객들에게 널리 알리고 지역 소상공인들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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