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1년 반 만에 무려 5번이나 외도를 저지르고도 "이혼만은 절대 안 된다"며 아내를 붙잡는 남편의 사연이 안방극장에 분통을 자아냈다.
22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이호선 상담소'에는 7년 교제 끝에 결혼한 지 1년 반이 된 신혼부부가 출연해 심리상담가 이호선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날 방송에서 아내는 남편의 갑작스러운 부부관계 거부와 카드 내역, 프로필 사진 변경 등을 통해 지난해 8월 남편의 첫 외도를 인지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더 충격적인 것은 외도 상대가 아내가 게임을 통해 알게 되어 친 자매처럼 챙겨주던 동생이었다는 사실이다.
삼자대면 후 폭행·무릎 꿇리기까지… "둘 다 필요하다" 남편의 기만적 태도
이후에도 남편의 외도는 계속됐다. 남편은 반려동물 홈 캠을 통해 외도 상대에게 "네가 내 어항에서 가장 예쁜 물고기야"라는 말을 건네는가 하면, 우울감을 핑계로 지속적인 연락을 주고받았다. 급기야 집을 나가 한 달 반 동안 별거를 요구하기도 했다. 외도 상대는 5번 모두 동일 인물이었다.
아내는 참다못해 삼자대면을 갖고 외도 상대의 뺨을 때리고 길거리에서 무릎을 꿇리는 등 강경하게 대처했으나, 두 사람의 관계는 끊이지 않았다. 남편은 아내에게 "누굴 선택해야 할지 모르겠다"라면서도 "버리지만 말아달라"고 빌며 이혼을 거부하는 행태를 보였다.
이호선 상담가가 "아내도 놓고 싶지 않고 외도 상대도 필요한 것이냐"고 묻자 남편은 "그런 것 같다"고 답해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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