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현, 심수봉 사과 받아들였다 “마음 잘 추스를 테니 걱정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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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현, 심수봉 사과 받아들였다 “마음 잘 추스를 테니 걱정 말라”

스포츠동아 2026-09-22 19:55: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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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가수 김다현이 자신을 공개 저격했던 심수봉의 사과를 받아들였다.

김다현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심수봉 선생님과 직접 통화도 했고 선생님께서 직접 사과의 말씀도 해주시고 격려도 따듯한 위로도 해주셨다”고 밝혔다. 그는 팬들에게 “이번 일로 속상하시고 걱정하셨을 텐데 나는 마음 잘 추스를 테니 걱정마시고 우리 밝은 모습으로 만나자.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앞서 심수봉은 지난 20일 전북 진안군에서 열린 ‘제10회 진안고원 트로트페스티벌’ 무대에서 자신의 앞 순서로 공여한 김다현에 대해 “젊은 아가씨가 노래가 뭔지, 삶이 뭔지도 모르는 아가씨인 것 같다”고 발언했다. 그러면서 “내 앞에 저 선수 앞으로 내보내지 말아달라”면서 “노래라는 건 그렇게 함부로 하는 게 아니다”라고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부정적 시선이 커지자 심수봉은 다음날 소속사를 통해 실언을 인정하며 “모두가 웃고 즐겨야할 트로트 축제 현장에서 적절치 않은 순간에 상식을 벗어난 말로 뱉어진 점,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고 사과했다.

그는 앞 순서 가수가 정확히 누군지 몰랐다면서 특정인을 망신 주기 위해 한 말은 절대 아니었다고 해명하면서 “그럼에도 어른으로서 후배 가수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말을 한 점은 분명 잘못됐다”고 재차 사과의 뜻을 전했다. 심수봉은 김다현과 그의 가족에게도 사과했음을 밝히면서 팬클럽, 관계자, 축제 당일 참가자들에게도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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