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대법원 갈등에…국민의힘 "조희대, 국민이 지키자"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청와대-대법원 갈등에…국민의힘 "조희대, 국민이 지키자"

프레시안 2026-09-22 18:00:18 신고

3줄요약

국민의힘은 22일 조희대 대법원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대법관 후보 재제청 요구를 거부한 것에 "헌법에 따른 지극히 당연한 결정"이라며 "대법원장으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을 열고 "대법관 재제청 요구 자체가 헌법 위반"이라면서 조 대법원장의 '재제청 거부'에 힘을 실었다.

판사 출신인 장 대표는 "오늘 조 대법원장은 사법부 독립을 지키겠다는 단호한 의지 보여준 것"이라며, 여권의 조 대법원장 비판에 대해서는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은 대법원장 겁박을 중단하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조 대법원장, 국민이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조 대법원장은 이날 언론에 밝힌 입장에서 "재제청 요청을 정당화할 구체적인 헌법적 근거와 사유를 찾을 수 없다"며 "재제청 요청에 응할 수 없음을 밝힌다"고 했다.

장 대표는 조 대법원장을 향해 "여기서 멈춰서는 안 된다. 이 대통령 재판을 재개함으로써 대한민국 사법부가 권력에 굴복하지 않음을, 헌법이 살아있음을 입증하라"며 "대법원장의 용기 있는 결단"을 촉구했다.

정점식 원내대표도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 재판을 당장 재개하라"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 대통령의 대법관 후보자 재제청 요구는 "대통령이 자기 재판의 재판관을 마음대로 고르겠다며 사법부를 압박하고 있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 대통령에게 "손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국회로 이송하라"며 "국회에서 후보자를 검증하고 임명안에 대한 동의 여부를 판단하면 될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는 이날 인천시청에서 박찬대 인천시장과 예산정책협의를 하는 자리에서 이 사안과 관련해 "황당한 대법원장"이라며 "대법원장이 찾는 '헌법적 근거'는 너무 명확히다. 헌법이 정한 대통령의 대법관 임명권, 그 이상 명확한 근거가 어디 있나"라고 조 대법원장을 비판했다.

김 대표는 "정말 모르는 것인지, 모른 척하는 것인지, 아니면 일부러 무시하고 대통령과 권력 다툼을 하는 것인지, 대통령과 국민을 무시하는 것인지 참으로 황당할 따름"이라고 했다.

김 대표는 그러면서 "본인이 하면 합헌이고 대통령이 하면 위헌인가"라며 "바로 상식과 이성을 찾길 바란다"고 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2일 국회에서 현안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