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LG, 필리핀 전지훈련서 유소년들과 특별한 만남…“농구 시작했던 때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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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 필리핀 전지훈련서 유소년들과 특별한 만남…“농구 시작했던 때 떠올라”

일간스포츠 2026-09-22 15:34: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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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창원 LG

창원 LG 선수단이 필리핀 전지훈련 기간 현지 유소년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창원 LG는 지난 16일 필리핀 파식시티 우공 바랑가이에서 LG전자 필리핀법인과 함께 유소년 농구 클리닉을 진행했다. 현지 농구클럽에서 활동하는 10~16세 유소년 50명이 참가했고, 창원 LG 선수단과 코칭스태프가 직접 기본기와 농구 기술을 지도했다.

선수들에게도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특히 필리핀 출신인 칼 타마요에게는 고향에서 농구를 통해 아이들과 만나는 자리였다.

타마요는 “LG전자와 창원 LG가 필리핀 아이들을 위해 이런 행사를 열어줘서 정말 기쁘다”며 “아이들을 보니 나도 어렸을 때 큰 꿈을 갖고 농구를 시작했던 때가 떠올랐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행사가 아이들에게 좋은 기회이자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했다.

LG전자 필리핀법인 성낙현 법인장은 “필리핀 현지 유소년과 함께한 농구 클리닉에 LG 세이커스가 동참해 줘서 감사드리며, LG전자는 필리핀 국민들과 함께하는 스포츠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하고 필리핀 국민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삼고자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창원 LG의 필리핀 전지훈련 일정과 맞물려 진행됐다. 창원 LG는 새 시즌을 앞두고 마닐라에서 담금질하며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 이후 플레이오프 4강에서 탈락한 아쉬움을 털어내고 새 시즌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선수단은 코트 밖에서도 현지 팬들과 접점을 넓혔다. 필리핀에서 농구가 생활 깊숙이 자리 잡은 만큼 현지 유소년들과 직접 호흡하며 농구를 매개로 교감하는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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