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서울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달 성동구 서울숲과 송파구 거여공원에서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이 1그루씩 확인됐다.
올해 기준으로는 강남구 3주, 노원구 3주, 서초구 15주, 성북구 1주, 강동구 1주, 동작구 1주 등 총 26주에서 발병했다.
이에 따라 시는 산림청과 경기도, 자치구 등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정밀예찰과 공동방제를 추진하는 등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산림청 주관 중앙방제대책회의를 열고 산림청·지방자치단체 등으로 구성된 유관기관 협의회를 통해 전국적인 재선충병 발생 및 방제 상황을 공유했다.
아울러 시는 서울의 대표적인 소나무림인 남산에 대해 재선충병 발생 및 확산 가능성에 대비한 별도의 방제방안을 수립해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서울시는 관계기관과 공동 대응을 강화하고 하반기 집중 방제를 추진해 확산을 차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께서도 소나무가 갑자기 말라 죽는 등 이상 증상을 발견하면 각 자치구에 즉시 신고해 주시고, 소나무류와 땔감을 무단으로 이동하지 않도록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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