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54)이 심한 감기 몸살과 고열 증세로 인해 기 예정된 예능 프로그램 녹화를 당일 취소했다. 건강상의 이유로 당일 촬영을 취소한 것은 1991년 데뷔 이후 처음이다.
22일 소속사 안테나와 방송가에 따르면, 유재석은 이날 서울 종로 인근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 시즌5 녹화에 나섰으나 촬영 직전 제작진에 상태를 알리고 일정을 취소했다.
안테나 측은 “유재석이 감기 몸살로 인한 일시적인 고열 증세를 보여 부득이하게 녹화를 취소하게 됐다”며 “현재 회복에 집중하고 있으며 관계자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재촬영 일정을 조율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당일 유재석은 아픈 몸을 이끌고 촬영 현장까지 도착했으나 끝내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 관계자는 “도착했을 때부터 몸이 좋지 않아 보여 모두가 우려하고 있었다”며 “유재석이 스태프에게 직접 양해를 구하며 사과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유재석이 당일 녹화를 취소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지난 2021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녹화를 취소한 바 있으나, 단순 건강 이상으로 당일 일정을 취소한 것은 데뷔 이후 처음이다.
‘틈만 나면,’ 제작진 측은 “유재석이 촬영 직전 컨디션 저하로 스태프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취소했다”며 조만간 다시 녹화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유재석은 매주 화요일 방송되는 ‘틈만 나면,’을 비롯해 KBS 2TV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 MBC ‘놀면 뭐하니?’,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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