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애 의원은 지난 3일 제339회 임시회 주택공간위원회 디지털도시국 업무보고에서 자치구별 지능형 CCTV 전환 격차를 점검하고, 지역 안전 수요와 예산 효율성을 고려한 CCTV 확충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 자치구 지능형 CCTV 설치현황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25개 자치구 CCTV 통합관제센터의 관제수량은 총 12만1638대며 이 중 지능형 CCTV는 5만7014대(46.9%)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치구별 지능형 CCTV 설치 비율도 13%에서 100%까지 편차가 큰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김 의원은 서울시가 CCTV 설치 필요성을 어떤 방식으로 판단하는지를 묻고 자치구별 격차에 대한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범죄·사고 발생 현황과 유동인구, 주민 민원, 촬영 사각지대 등을 반영한 수요 중심의 CCTV 확충 기준이 필요하다며 지능형 CCTV 전환을 위한 연도별 목표와 투자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빅데이터 분석과 자치구 요청을 통해 CCTV 설치 대상지를 선정하고 있다고 답했다. 다만, 지능형 CCTV의 낮은 정탐률과 오탐 문제를 고려해 일반 CCTV 영상도 분석할 수 있는 관제시스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 의원은 지능형 CCTV의 실제 안전 대응 효과와 예산 투입 대비 실효성을 먼저 검증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지능형 CCTV와 기존 관제 방식이 실제 대응 효과와 예산 측면에서 어떤 차이가 있는지 면밀히 비교·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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