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한국토지신탁과 KB부동산신탁이 예비사업시행자로 참여 중인 ‘평촌 샘마을’이 안양시로부터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되며 본격적인 재건축 사업에 들어간다.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중 하나인 평촌신도시 A-19 특별정비예정구역(이하 평촌 샘마을)은 지난 18일 안양시의 특별정비계획 결정과 함께 특별정비구역으로 공식 지정·고시됐다. 평촌 샘마을은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적용을 받는 구역으로, 이번 고시를 계기로 정비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1121번지 일원에 위치한 평촌 샘마을은 대우한양·쌍용·임광·우방 등 4개 아파트 단지로 구성돼 있다. 지난 6월 10일 안양시에 특별정비구역 지정 제안서를 접수한 이후 약 3개월 만인 9월에 최종 고시를 받으면서, 비교적 신속한 절차 진행 사례로 꼽힌다.
진행 과정에서 시의회 의견 청취 절차가 지연되며 사업이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지만, 소유주들의 적극적인 현안 해결 요구와 관계 부처 간 원활한 협의를 통해 8월 14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고, 결국 이번 지정·고시로 이어졌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소유주분들의 적극적인 성원은 물론, 소유주-신탁사-관계부처 간 유기적인 소통에 힘입어 무사히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예비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신탁과 KB부동산신탁은 주민대표단과 함께 이번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기점으로 사업시행자 지정 동의 절차에 본격 착수한다. 이후 사업시행자 지정 고시를 거쳐 정비사업위원회 구성, 협력업체 선정 등 후속 절차를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2,334세대 규모인 평촌 샘마을은 재건축 사업이 완료되면 4,127세대 규모의 신축 대단지 아파트로 탈바꿈하게 된다. 단지 내에는 안양남초등학교와 대안중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인근 평촌 학원가와의 접근성도 뛰어나 교육 환경 측면에서의 경쟁력도 높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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