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현, 심수봉과 직접 통화했다…“사과·위로 받아, 마음 잘 추스를 것” [SD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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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현, 심수봉과 직접 통화했다…“사과·위로 받아, 마음 잘 추스를 것” [SD이슈]

스포츠동아 2026-09-22 08:42: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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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심수봉·김다현. 스포츠동아DB·현컴퍼니 제공

가수 심수봉·김다현. 스포츠동아DB·현컴퍼니 제공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가수 김다현이 자신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던 심수봉에게 직접 사과받았다고 밝혔다.

김다현은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심수봉 선생님과 직접 통화도 했고 선생님께서 직접 사과의 말씀도 해주시고 격려도, 따뜻한 위로도 해주셨다”고 전했다.

이어 팬들을 향해 “이번 일로 속상하시고 걱정하셨죠. 저는 마음 잘 추스를 테니 걱정 마시고 우리 밝은 모습으로 만나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심수봉은 20일 전북 진안군에서 열린 ‘제10회 진안고원 트로트페스티벌’ 무대에서 앞 순서로 공연한 김다현을 두고 “젊은 아가씨가 노래가 뭔지, 삶이 뭔지도 모르는 아가씨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제 앞에 저 선수 앞으로 내보내지 말아달라”며 “노래라는 건 그렇게 함부로 하는 게 아니다”라고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해당 발언이 알려진 뒤 2009년생인 후배 가수에게 공개적인 자리에서 지나친 발언을 했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논란이 커지자 심수봉은 21일 소속사를 통해 “말 그대로 실언을 했다”며 사과했다. 그는 “모두가 웃고 즐겨야 할 트로트 축제 현장에서 적절치 않은 순간에 상식을 벗어난 말로 뱉어진 점,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고 밝혔다.

다만 “앞 순서 가수가 정확히 누구인지 몰랐고 특정인을 망신 주기 위한 말은 절대 아니었다”고 설명하면서도 “어른으로서 후배 가수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말을 한 점은 분명 잘못됐다”고 인정했다.

심수봉은 김다현과 팬클럽, 행사 관계자들에게 사과한 데 이어 김다현과 직접 통화해 사과와 위로의 뜻을 전했다. 김다현 역시 직접 입장을 밝히면서 양측의 갈등은 일단락되는 모양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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