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한민하 기자] ‘무탠다드’가 수도권을 넘어 지역에서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무신사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기준 천안아산점을 제외한 무신사 스탠다드 비수도권 8개 매장의 합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전체 매장 방문객 2700만여 명 가운데 약 17%인 450만명 이상이 지역 거점 매장을 찾았으며, 매출 목표 달성률도 125%를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지역 매장이 외국인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접점으로도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 글로벌 특화 매장인 부산 서면점은 같은 기간 전체 구매 고객 가운데 외국인 비중이 약 30%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년 동기보다 11%p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 특색을 살린 매장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무신사 스탠다드의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천안아산점에서는 ‘할머니 학화호도과자’, 광주점에서는 디저트 브랜드 ‘주디마리’ 등 현지 브랜드와 협업, 지역 밀착형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지난 2023년 대구 동성로를 시작으로 부산·대전·청주·광주 등으로 지역 출점을 넓혀왔다. 현재 국내 43개 매장 가운데 9개를 비수도권에서 운영 중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제주와 경남 창원에도 새 매장을 열어 지역 거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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