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밥맛, 왜 시집 못 가”…84세 어르신 면전 돌직구, 논란 커지자 결국 영상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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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 밥맛, 왜 시집 못 가”…84세 어르신 면전 돌직구, 논란 커지자 결국 영상 삭제

더데이즈 2026-09-21 21:36:11 신고

3줄요약

 

 

“나는 이영자 안 좋아한다. 너무 잘난 척해서 밥맛이다.”

방송인 이영자를 눈앞에 두고도 알아보지 못한 84세 어르신이 거침없는 평가를 내놨다가 뜻밖의 후폭풍이 일었다. 촬영 현장에서는 이영자까지 웃으며 넘긴 상황이었지만 영상이 공개된 뒤 어르신을 향한 비난이 이어지자 결국 제작진이 해당 장면을 삭제했다.

특히 제작진은 일반인인 어르신이 과도한 비판을 받는 상황을 우려해 영상을 수정했다고 직접 설명했지만, 이 같은 입장이 담겼던 고정댓글마저 이후 사라지면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이영자의 유튜브 채널 ‘이영자TV’에는 전날 공개된 노량진 수산시장 방문 콘텐츠가 일부 수정된 상태로 남아 있다.

당초 영상에서 가장 화제가 됐던 장면 가운데 하나는 이영자와 84세 어르신의 우연한 만남이었다.

노량진 수산시장을 찾은 이영자는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어르신과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눴다.

어르신은 이영자의 얼굴을 바라보다 “꼭 이영자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곧바로 “이영자보다 예쁘다”고 덧붙였다.

자신의 이름이 눈앞에서 언급됐지만 이영자는 정체를 밝히지 않았다.

오히려 장난스럽게 “엄마는 이영자 좋아?”라고 물으며 대화를 이어갔다.

그러자 예상하지 못했던 대답이 돌아왔다.

어르신은 이영자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단호하게 답한 뒤 그 이유까지 거침없이 설명했다.

어르신은 이영자가 방송에서 “너무 잘난 척한다”고 느꼈다면서 다소 강한 표현으로 호감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전현무를 비롯한 여러 방송인과 함께 출연하는 프로그램에서 이영자의 모습을 보고 그런 생각을 갖게 됐다는 취지였다.

정작 이야기의 당사자인 이영자는 바로 앞에 앉아 있었다.

하지만 이영자는 당황하거나 불쾌한 표정을 보이기보다 웃으며 “그래, 맞아”라고 받아쳤다.

어르신의 평가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이영자를 향해 음식에 대해서는 최고라며 칭찬하고 돈도 잘 번다고 평가하더니 이번에는 결혼 이야기를 꺼냈다.

“그런데 왜 시집을 못 가냐”는 질문이었다.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상대에게 면전에서 외모와 방송 이미지, 결혼 문제까지 언급된 상황이었지만 이영자는 다시 한번 특유의 유머로 응수했다.

이영자는 “시집은 혼자 가는 게 아니다. 혼자 갔으면 열여덟에 갔다”고 재치 있게 답했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정체는 밝히지 않았다.

오히려 제3자에 대해 이야기하듯 “그 사람도 상처, 희로애락이 많다”는 취지로 자신을 변호했다.

자칫 불편한 상황으로 번질 수 있었던 대화를 웃음으로 풀어간 것이다.

이후 시장에 있던 다른 시민이 이영자를 알아보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어르신도 뒤늦게 자신이 대화를 나누던 사람이 이영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제작진은 영상에 스태프가 추후 어르신에게 상황을 설명해 오해를 풀었다는 내용의 자막도 넣었다.

현장에서는 그렇게 하나의 유쾌한 해프닝처럼 마무리됐다.

하지만 영상이 유튜브를 넘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으로 빠르게 퍼지면서 상황이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했다.

이영자를 알아보지 못한 채 솔직한 생각을 이야기한 어르신의 발언을 놓고 일부 누리꾼들이 “지나치게 무례한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특히 이영자가 바로 앞에 있는 상황에서 ‘밥맛’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부분과 결혼 여부를 직접적으로 물어본 대목 등을 두고 비판이 이어졌다.

반대로 이영자를 걱정하는 반응도 쏟아졌다.

영상 댓글에는 예상하지 못한 말을 면전에서 들으면 아무리 웃으며 넘겼다고 하더라도 속으로는 상처를 받을 수 있다는 취지의 의견과 함께 이영자를 응원하는 글들이 이어졌다.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영자를 좋아하는 사람이 훨씬 많다”는 등의 반응이었다.

그러나 비판의 화살이 일반인인 어르신에게 집중되는 상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동시에 나왔다.

84세 고령의 일반인이 카메라 앞에서 나눈 대화라는 점을 고려해야 하고, 당사자인 이영자 역시 현장에서 웃으며 대화를 이어간 만큼 온라인에서 제3자들이 지나친 비난을 이어갈 필요가 있느냐는 지적이었다.

논란이 커지자 결국 이영자 측이 직접 움직였다.

제작진은 유튜브 영상에 고정댓글을 올리고 해당 장면을 편집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촬영 당시 이영자는 어르신의 솔직한 표현을 듣고 함께 웃었으며 크게 개의치 않았다.

문제는 영상 공개 이후였다.

카메라와 방송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인 어르신이 자신의 의도와는 다르게 해석되면서 과도한 비난의 대상이 되는 상황을 제작진도 우려하게 됐다는 것이다.

이영자 역시 자신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던 어르신이 이번 일 때문에 상처받는 상황을 원하지 않는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제작진은 시청자들이 보다 편안하게 콘텐츠를 볼 수 있도록 해당 부분을 조정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사실상 화제가 됐던 대화 전체를 영상에서 덜어낸 것이다.

현재 공개돼 있는 영상에서는 이영자와 84세 어르신 사이에 오갔던 문제의 대화를 확인하기 어렵다.

이영자 측이 자신의 발언이나 이미지를 보호하기 위해 장면을 삭제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논란의 상대방이었던 일반인 어르신에게 비난이 집중되는 것을 막기 위해 편집했다는 점도 눈길을 끌었다.

그런데 또 하나의 변화가 포착됐다.

제작진이 장면을 삭제한 이유를 설명했던 고정댓글 역시 이후 영상에서 사라진 것이다.

해당 댓글을 삭제한 정확한 이유에 대해서는 별도의 설명이 나오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처음에는 시장에서 벌어진 예상 밖의 만남이었지만 온라인을 거치며 전혀 다른 양상으로 번진 셈이다.

어르신은 눈앞에 있는 사람이 이영자인 줄 모르는 상태에서 평소 방송을 보며 갖고 있던 생각을 솔직하게 이야기했고, 이영자는 이를 직접 듣고도 웃음과 농담으로 받아쳤다.

그러나 해당 장면이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되자 발언 하나하나가 다시 평가되기 시작했고 결국 일반인 출연자를 향한 비난으로까지 이어졌다.

특히 이번 사례는 유명인이 출연하는 유튜브 콘텐츠에서 우연히 등장한 일반인의 발언이 온라인을 통해 얼마나 빠르게 확대될 수 있는지도 보여줬다.

촬영 현장에서는 당사자끼리 웃으며 끝난 대화였지만 짧은 영상이나 일부 발언만 따로 확산되면서 전혀 다른 맥락으로 소비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영자는 자신을 향해 “안 좋아한다”는 말을 들은 순간에도 웃음을 잃지 않았고, 결혼에 대한 예상치 못한 질문에도 재치 있게 대응했다.

더 나아가 논란이 커진 뒤에는 자신보다 함께 출연했던 어르신이 상처받지 않기를 바란다는 뜻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수산시장에서 시작된 짧은 대화는 영상 공개 하루 만에 온라인의 뜨거운 논쟁거리로 변했다.

이영자를 알아보지 못한 어르신의 거침없는 한마디, 이를 웃으며 받아친 이영자, 그리고 영상 공개 뒤 시작된 비난까지.

현장에서는 웃음으로 끝났던 해프닝이 예상 밖의 논란으로 번지자 제작진은 결국 가장 화제가 됐던 장면 자체를 영상에서 지우는 선택을 했다.

이제 해당 대화는 원본 영상에서 확인하기 어렵게 됐지만, 이영자 측이 일반인 어르신을 향한 추가 비난을 막기 위해 편집을 결정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또 다른 의미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원문의 문장 배열을 그대로 따라가지 않고 돌직구발언이영자의대응온라인후폭풍제작진삭제결정고정댓글까지삭제로 사건 전개를 다시 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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