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치 영상 삭제·수익 중단"…유튜브 '폭식·섭식장애' 규제 강화에 먹방계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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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치 영상 삭제·수익 중단"…유튜브 '폭식·섭식장애' 규제 강화에 먹방계 비상

메디먼트뉴스 2026-09-21 18:24: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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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치 영상 삭제·수익 중단"…유튜브 '폭식·섭식장애' 규제 강화에 먹방계 비상 / ai 이미지

 

[메디먼트뉴스 정원욱 기자] 유튜브가 폭식 및 섭식장애와 관련된 가이드라인을 전격 강화하면서 먹방 크리에이터들의 수익 창출이 중단되는 등 먹방 유튜버 생태계에 비상이 걸렸다.

21일 연예계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기 먹방 유튜버 살빼조는 최근 자신의 채널 게시판을 통해 "현재 저의 채널은 수익 창출이 중단된 상태"라는 소식을 전해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살빼조는 "최근 유튜브 측에서 폭식, 섭식장애에 관한 가이드라인이 엄격해지면서 관련 영상을 올린 채널들에 강한 규제를 넣고 있다"며 "회사 측과 해결 방안을 찾고 있으며, 제재 위험 때문에 새로운 영상 업로드도 잠시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구독자 수십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미소 역시 지난 15일 '내가 4년 치 유튜브 영상을 삭제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규제 피해를 호소했다. 미소는 "3월 중순 유튜브로부터 가이드라인 위반 메일을 받은 데 이어 추가 알림과 함께 채널 수익 창출 기능이 일시 정지된다는 안내를 받았다"고 밝히며 막대한 양의 과거 콘텐츠를 삭제했음을 알렸다.

폭식·음식 쌓아두기·설사약 남용 등 모방 위험 콘텐츠 광고 제한…과거 영상도 소급 조사

이번 사태는 유튜브가 이달 들어 광고 수익 창출 정책 및 모니터링 가이드라인을 대폭 상향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유튜브는 섭식 장애를 다루거나 가학적인 폭식, 음식을 지나치게 쌓아두고 숨기는 행위, 설사약 남용 등 시청자의 모방 위험을 유발하는 영상에 대해 광고 수익 박탈이라는 강력한 제재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이번 가이드라인 강화는 신규 업로드 영상뿐만 아니라 채널에 업로드되어 있던 과거 모든 영상까지 소급 적용해 조사 대상에 포함함에 따라, 대용량 먹방 콘텐츠를 주요 무기로 삼았던 유튜버들의 무더기 수익 중단 및 영상 삭제 사태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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