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현진 기자] 최근 증권업계에서 개인투자자를 겨냥한 오프라인 투자 강연과 포럼이 잇따르는 가운데, 하나증권이 지난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연 '2026 하나증권 투자 인사이트 포럼'에 다수의 참가자가 몰렸다.
하나증권은 21일 이 같은 포럼 결과를 밝혔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강성묵 대표이사 등 그룹 경영진도 현장을 찾았다.
이날 강연에서는 윤지호 경제평론가가 '흔들리는 시장, 투자의 중심'이라는 주제로 최근 변동성이 커진 시장 상황에 대한 대응 전략을 짚었다. 이어 김대식 KAIST 교수가 'AI가 바꾼 투자'를, 김경일 아주대 교수가 '돈의 심리'를 주제로 각각 다른 각도에서 투자 통찰을 전했다. AI 기술 발전이 투자 방식과 시장 구조를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투자자의 심리적 편향이 의사결정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지 등을 다룬 것으로 알려졌다.
특별 대담에서는 3PRO TV 김동환 의장이 진행을 맡았다. '빈센트'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인 하나증권 김두언 애널리스트와 장우진 금시공 대표가 패널로 나서 현재 주식시장을 바라보는 엇갈린 시각을 놓고 토론을 벌였다.
이런 오프라인 투자 포럼은 최근 증권업계에서 개인투자자와의 접점을 넓히는 수단으로 자리 잡는 분위기다. 온라인 리포트나 유튜브 콘텐츠만으로는 전달하기 어려운 심층적인 시장 전망과 전문가 대담을 직접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행사장에는 하나은행, 하나자산운용, 하나카드 등 계열사 부스도 함께 마련돼 자산관리 관련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는 "손님들이 시장 변화의 흐름을 이해하고 자신만의 투자 기준을 세우는 데 도움을 드리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