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퓨전, 글로벌 AI 미래예측 벤치마크 ‘ForecastBench’ 선행 리더보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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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퓨전, 글로벌 AI 미래예측 벤치마크 ‘ForecastBench’ 선행 리더보드 1위

스타트업엔 2026-09-21 13:26: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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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18일 기준 ForecastBench Preliminary Leaderboard 순위 (사진= 뉴로퓨전 제공)
2026년 9월 18일 기준 ForecastBench Preliminary Leaderboard 순위 (사진= 뉴로퓨전 제공)

금융 AI 스타트업 뉴로퓨전의 금융 AI 연구팀이 글로벌 AI 미래예측 벤치마크인 ‘ForecastBench’ 선행 리더보드에서 1위를 기록했다.

뉴로퓨전은 금융 AI 투자 플랫폼 ‘Valley AI(밸리 AI)’를 운영하는 기업으로, 9월 18일 기준 ForecastBench의 데이터셋 부문 선행 리더보드에서 브라이어 지수 67.5점을 기록해 총 464개 모델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ForecastBench는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은 미래 사건의 발생 확률을 AI가 예측하고, 이후 실제 결과와 비교해 성능을 평가하는 벤치마크다. 경제·금융을 비롯해 정치와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미래 사건을 대상으로 확률 예측 능력을 측정한다.

벤치마크 운영에는 베스트셀러 ‘슈퍼 예측’의 저자인 필립 테틀록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교수 등이 참여한 Forecasting Research Institute(FRI)가 관여하고 있다. ForecastBench는 2025년 국제 AI 학회 ICLR에서 정식 채택된 바 있다.

기존 AI 벤치마크 가운데는 이미 정답이 공개된 데이터를 대상으로 모델 성능을 평가하는 경우가 있지만, ForecastBench는 제출 시점에 결과가 확정되지 않은 미래 사건을 대상으로 한다. 질문은 2주마다 새롭게 생성되며 FRED와 야후 파이낸스 등 경제·금융 시계열 데이터와 폴리마켓, 메타큘러스 등 예측시장 데이터를 활용한다.

2024년 시작된 ForecastBench는 2주 단위로 새로운 질문을 출제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2025년부터 외부 참가가 가능해지면서 구글 딥마인드와 xAI 등 글로벌 AI 연구팀 및 예측 전문 스타트업들이 리더보드에 참여하고 있다.

뉴로퓨전 연구팀은 데이터셋 부문 선행 리더보드에서 브라이어 지수 67.5점을 기록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연구팀이 실험적인 시도로 익명 제출한 모델을 포함하면 상위 1~4위를 차지했으며, 5위 팀은 65.9점, 구글 딥마인드의 최상위 모델은 65.0점을 기록했다.

다만 현재 결과는 선행 리더보드의 데이터셋 부문에 해당한다. 향후 마켓 예측 부문 결과까지 반영돼야 종합 순위가 확정된다.

ForecastBench는 AI 모델의 성능을 인간 전문가와 비교할 수 있도록 전문 예측가 집단인 ‘슈퍼포캐스터’의 예측 결과도 기준점으로 활용한다. 뉴로퓨전은 데이터셋 부문에서 67.5점을 기록해 슈퍼포캐스터 기준점인 63.6점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의 기반으로 뉴로퓨전은 금융시장과 미래 예측에 적용하기 위해 개발한 4단 동적 시계열 그래프 ‘Demian(데미안)’을 제시했다. 4년간 구축한 530개 이상의 데이터 파이프라인과 167개의 금융 특화 MCP, 금융 데이터 처리 및 추론 기술도 연구에 활용됐다.

뉴로퓨전은 지난 7월 자체적으로 구축한 84개 문항 규모의 금융 평가 셋에서 최신 범용 AI 모델과 성능을 비교한 데 이어, 이번에는 외부 공개 벤치마크에 참여해 글로벌 AI 연구팀과 동일한 평가 환경에서 성능을 검증했다고 설명했다.

최한철 뉴로퓨전 대표는 “사회과학에서의 미래 예측에는 퀀트 영역의 귀납적 추론과 범용 LLM을 기반으로 한 연역적·귀추적 추론에 더해, 금융시장 참여자인 인간의 사고·인지·감정의 동역학을 이해하는 별도의 아키텍처가 필요하다”며 “해당 아키텍처는 아직 절반 정도만 구현된 상태지만, 그 과정에서 나온 연구만으로 이런 성과를 낸 것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무대에서 검증된 예측 역량을 Valley AI의 리서치 기능 전반에 적용해 투자자가 보다 정교한 분석을 바탕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뉴로퓨전은 글로벌 금융사 S&P Global 기업본부의 리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와 헤지펀드 트레이더 등을 거친 최한철 대표가 설립한 금융 AI 플랫폼 기업이다. 2026년 1월 정식 출시한 Valley AI는 회사 측 집계 기준 유료 구독자 1만명과 무료 회원 3만명 이상을 확보했다. 9월에는 투자 분석과 금융 추론에 특화된 AI 에이전트 ‘CereFin(세레핀)’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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