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은 21일 현대제철에 대해 미국 루이지애나 제철소(HPLS) 완공 후 정상 가동이 시작되면 실적 개선이 주가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3만6500원에서 4만67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9월 HPLS 기공식을 했으며 2029년 상반기 완공 예정이다. 미국은 지난해 철강 수입관세 50%와 데이터센터향 수요 증가로 전세계에서 가격이 가장 높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열연 기준으로 미국은 톤당 1300달러, 유럽 950달러, 한국 680달러, 중국 500달러 수준"이라며 "HPLS는 매출액 5조5000억원, 상각전영업이익(EBITDA) 1조2000억원, 순이익 6100억원으로 추정되며 동사 지분 50%로 지분법이익으로 연간 3000억원 반영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중국 철강 시장에 대해서는 "감산은 유지되고 있지만 철강 수출은 6월부터 전년동기대비 다시 증가세로 전환돼 8월에도 8%(누계 -3%) 증가했다"며 "중국의 부동산향 수요 부진과 중국 역외 가격과의 가격 차이 확대로 수출 유인이 다시 확대됐기 때문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철강업종 주가는 2000년대 들어 중국 철강가격이 중요했으나 2020년 이후 각 국은 수입 장벽을 높이고 있어 지역별로 가격과 실적도 차별화되고 향후 주가 역시 국가별로 차별화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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