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신천근린공원' 재정비 공사를 마치고 다음 달부터 젼면 개방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공원은 40여년간 서울경찰청이 어린이교통 교육장으로 사용해 온 곳인데, 시설 노후에 따른 안전 문제가 제기되며 2024년 5월 폐쇄됐었다.
이에 구는 공원 토지가치(약 1천300억원)에 비해 활용도가 낮고 교통교육 장소는 송파안전체험교육관으로 대체할 수 있다고 판단해 서울경찰청으로부터 지난해 공원 운영권을 넘겨받았다.
이어 올해 7월부터 재정비 공사를 통해 휴식·산책·문화·놀이·운동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 힐링 공간으로 거듭났다.
▲ 자연 속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야외도서관' ▲ 데크로드로 연결된 '숲속 쉼터' ▲ 시원한 청량감을 주는 '안개분수'와 '이끼정원' ▲ 365m 길이의 '건강 순환길' 등을 신설했다.
또한 어린이놀이터를 새롭게 단장하고 다목적 운동 공간도 갖췄다. 조명시설을 교체해 조도를 개선하고 CCTV도 확충했다.
구는 공원 재개장을 기념해 오는 10월 1∼2일 '송파, 함께 가꾸는 정원도시'를 슬로건으로 '2026 송파 정원문화페스타'를 이곳에서 개최한다.
서강석 구청장은 "금싸라기 같은 도심에 위치한 신천근린공원을 40년 만에 온전히 구민 품으로 되돌려 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문화와 휴식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공원으로 재탄생한 만큼 사랑받는 명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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