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콥 미저라우스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자신의 첫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을 사실상 확정 지은 제이콥 미저라우스키(24, 밀워키 브루어스)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까.
밀워키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위치한 캠든 야즈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경기를 가진다. 양 팀의 3연전 중 마지막 3차전.
이날 밀워키 선발투수는 에이스 미저라우스키. 밀워키 일정상 이날 볼티모어전은 미저라우스키의 이번 시즌 마지막이 될 수 있는 경기다.
밀워키는 21일 볼티모어전 이후 23일부터 25일까지 필라델피아 필리스 원정 3연전을 가진다. 이후 26일부터 28일까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홈 3연전.
일정상 미저라우스키는 오는 27일 세인트루이스와의 3연전 중 2차전 혹은 28일 시즌 최종전에 한 차례 더 나설 수 있다.
하지만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은 이미 미저라우스키의 수상이 확정적이다. 트로피에 이름을 새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태. 이에 무리할 이유가 없다.
미저라우스키는 20일까지 시즌 28경기에서 166 1/3이닝을 던지며, 15승 5패와 평균자책점 1.89 탈삼진 243개를 기록했다.
만약 21일 볼티모어전에서 1점대 평균자책점이 깨질 경우, 한 차례 더 선발 등판할 가능성이 조금이나마 생긴다. 이 역시 가능성은 높지 않다.
풀타임 첫 시즌을 치르는 미저라우스키의 체력적인 문제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 실제로 미저라우스키는 이달 평균자책점이 3.52로 크게 높아졌다.
메이저리그 역대 선발투수 중 가장 위력적인 공을 던지는 미저라우스키가 21일 볼티모어전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 포스트시즌 대비에 나설지 주목된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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