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충남도의회가 제13대 의회의 힘찬 출발을 위해 ‘의정역량 강화와 의회·집행부 간 소통, 산업 현장 체험’을 한데 묶은 전반기 의정 워크숍을 열었다.
의원과 사무처, 집행부가 한자리에 모여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성을 높이고 도정 현안을 공유하는 동시에 충남의 미래산업 현장을 직접 살피며 ‘공부하는 의회, 소통하는 의회,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회’를 향한 행보에 나선 것이다.
충남도의회(의장 조철기)는 지난 17~18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서산시 일원에서 ‘제13대 의회 전반기 의정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의원과 직원 등 총 84명이 참석해 제13대 의회의 원활한 의정활동과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현장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 의정활동부터 경제·예산까지…‘공부하는 의회’ 역량 강화
첫날에는 의정활동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이 집중적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의정활동 홍보기법 ▲세계와 한국, 그리고 충남 경제 ▲지방의회 예산 심사 실무 등 3개 주제의 강의를 들으며 의정활동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방의회의 핵심 기능 가운데 하나인 예산 심사 실무를 비롯해 국내외 경제 흐름과 충남 경제의 방향을 짚어보면서 지역 현안을 보다 폭넓게 바라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의정활동의 성과를 도민에게 효과적으로 알리는 홍보 역량도 주요 교육 대상에 포함됐다.
단순한 친목 행사를 넘어 ‘의정활동에 필요한 실무와 정책 전문성을 높이는 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 의원·집행부 한자리…“소통과 협력으로 충남 미래 열겠다”
교육에 이어 의원과 집행부가 함께하는 만찬도 마련됐다.
도의회와 집행부 관계자들은 의정과 도정, 교육행정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상호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방자치가 안정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의회와 집행부 간 견제와 협력, 그리고 원활한 소통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이번 자리는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
특히 의원과 집행부가 공식적인 의정활동 공간을 벗어나 현안과 지역 발전 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면서 향후 도정과 의정의 협력 기반을 다졌다는 데 의미가 있다.
■ 강의실에서 현장으로…현대모비스 주행시험장 방문
둘째 날에는 현장 중심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도의회 관계자들은 서산 현대모비스 주행시험장을 찾아 도내 자동차 관련 산업의 운영 상황 등을 직접 살폈다.
충남의 자동차산업 현장을 직접 확인하면서 지역 산업의 경쟁력과 현장 애로사항을 이해하고 향후 의정활동과 정책 수립에 참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강의와 교육으로 습득한 경제·산업 관련 지식을 실제 산업 현장과 연결했다는 점에서 이번 워크숍의 의미를 더했다.
의회에서 배우고, 현장에서 확인하고, 정책으로 연결하는 의정활동의 기반을 마련한 셈이다.
■ 조철기 의장 “소통과 협력으로 도민 행복한 미래 열겠다”
조철기 충남도의회 의장은 이번 워크숍을 의원들의 의정역량 강화와 의회·집행부 간 소통을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 의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제13대 의원들의 의정역량을 키우고, 의원과 집행부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워크숍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의회와 집행부의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도민이 행복한 충남의 미래를 열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화합’ 넘어 ‘정책 역량’으로…제13대 의회 본격 시동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의원 간 화합 행사를 넘어 제13대 충남도의회가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의정활동을 펼칠 것인지 보여주는 자리가 됐다.
의정활동 홍보부터 충남 경제, 예산 심사까지 전문성을 높이고, 의회와 집행부가 소통하며, 자동차산업 현장을 직접 찾아 지역경제의 현실을 확인했다.
도민의 삶과 직결되는 예산과 정책을 심의하기 위해서는 현장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이 필수적인 만큼 이번 워크숍이 향후 의정활동의 내실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화합하는 의회’에서 ‘역량으로 답하는 의회’로.
충남도의회가 제13대 전반기 의정 워크숍을 계기로 소통과 전문성, 현장성을 갖춘 의정활동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