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솔직히 너무 구질구질했어’ 하피냐, 훌리안 바르셀로나행 막은 행보 질타 “떠나고 싶어 한 선수를 왜 막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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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솔직히 너무 구질구질했어’ 하피냐, 훌리안 바르셀로나행 막은 행보 질타 “떠나고 싶어 한 선수를 왜 막나”

인터풋볼 2026-09-20 17:32: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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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하피냐가 훌리안 알바레즈의 바르셀로나 이적을 막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행보를 비판했다.

아틀레티코 소식을 다루는 ‘에스토 에스 아틀레티’는 19일(한국시간) “하피냐가 아틀레티코 측의 운영을 공개적으로 문제 삼는 발언을 내놓았다. 그는 아틀레티코 수뇌부를 팀의 핵심 선수 중 한 명인 훌리안의 미래와 관련해 강경한 입장을 취한 것을 문제 삼았다”라고 보도했다.

아틀레티코는 올여름 훌리안 이적 사가로 시끄러웠다. 훌리안이 이적시장 기간 내내 떠나겠다는 뜻을 공공연하게 밝히며 아틀레티코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 가고 싶은 행선지로는 바르셀로나를 강력히 희망했다.

그러나 아틀레티코는 단호했다. ‘최전방 선봉장’ 훌리안을 라이벌 바르셀로나에는 절대 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끝까지 고수했다. 아틀레티코의 결사반대 속 이적은 무산됐고, 훌리안은 아틀레티코에 이번 시즌 아틀레티코에 남아 뛰게 됐다.

‘바르셀로나 캡틴’ 하피냐는 이러한 아틀레티코의 행보를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하피냐는 “아틀레티코를 이해할 수 없다.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 한 곳에서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면 일이 잘 풀리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그럴 수도 있지만, 편안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마음을 편하게 갖고 지내기가 매우 어렵다”라며 자신의 의견을 드러냈다.

이어 “아틀레티코가 훌리안에게 한 일을 이해할 수 없다. 그는 떠나서 이곳에서 우리와 함께하고 싶다는 뜻을 분명하게 밝혔다. 이 정도 수준의 선수를 내보내고 싶어 하지 않는 구단의 입장은 이해하지만, 이런 식으로 막는 건 정상적인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하피냐가 공개적으로 아틀레티코의 결정을 비판하면서, 훌리안을 둘러싼 논란은 양 팀 간 새로운 갈등으로 번지는 분위기다. 매체는 “이처럼 공개적으로 강수를 둔 하피냐의 발언은 모든 우승 트로피를 놓고 직접 경쟁하는 두 팀 사이에 새로운 갈등을 만들어냈다. 아틀레티코는 현행 계약에 따른 구단의 권리를 행사했을 뿐인데 수뇌부가 선수의 의사에 반해 그를 붙잡아뒀다는 취지로 비판하는 강도 높은 발언이다. 앞으로 두 팀이 맞붙을 때마다 이러한 갈등은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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