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옥경이 근황 전해졌다… 정말 감동적이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태진아 옥경이 근황 전해졌다… 정말 감동적이다

위키트리 2026-09-20 16:45:00 신고

3줄요약

가수 태진아가 옥경이와의 근황을 공개했다.

가수 태진아. / 유튜브 '미스&미스터트롯'

지난 19일 태진아는 TV CHOSUN 신규 디지털 음악 콘텐츠 '밴라이브'에 게스트로 출연해 아내의 근황을 직접 전했다.

이날 태진아는 아내의 병세를 이야기하며 "병이 더 깊어지지 않고 멈춘 지 벌써 1년 가까이 됐다. 그 사실이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그는 방송 내내 아내를 옥경이라는 애칭으로 불렀다.

태진아 "아내는 모든 걸 받아도 되는 사람"

태진아가 안성훈과 이야기하고 있다. / 유튜브 '미스&미스터트롯'

후배 가수 안성훈은 태진아에게 존경하는 마음을 전하며 질문을 던졌다. 안성훈은 "선배님이 일정 때마다 사모님과 함께 오시는 모습이 참 멋있고 감동적이다. 곁을 계속 지키는 그런 깊은 사랑은 어떻게 가능한 것이냐"고 물었다. 태진아가 방송 일정에 아내와 동행하는 모습을 여러 번 지켜본 후배의 물음이었다.

태진아는 이 질문에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아내는 나에게서 모든 걸 받아도 되는 사람이다. 나는 아내에게 뭐든 해줘야 하는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생각하게 된 사연을 하나씩 풀어놨다. 이야기는 아내와 처음 만난 미국 시절로 거슬러 올라갔다.

1981년 미국에서 시작된 두 사람의 인연

태진아가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이야기하고 있다. / 유튜브 '미스&미스터트롯'

두 사람이 만난 것은 1981년 8월 미국에서였다. 당시 태진아는 미국에 가면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아메리칸드림을 품은 채 한국을 떠났다. 그는 "돈을 벌 수 있다는 얘기에 꿈을 안고 나선 길이었다"고 말했다. 김포공항에서 45달러를 환전해 출국했고, 돌아오는 비행기표를 살 돈이 없어 가는 표만 끊었다. 넉넉하지 않은 형편으로 시작한 미국 생활이었다. 태진아는 그때의 자신을 "완전한 빈털터리였다"고 돌아봤다.

영상에 따르면, 그런 상황에서도 태진아는 미국에서 아내를 6개월 넘게 쫓아다녔다. 괜히 집 앞에 가서 쳐다보고 온 적도 있다고 했다. 그러던 중 한국에서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비행기표를 살 돈이 없어 장례에 가지 못했다.

대신 동생이 장례를 치른 사진을 보내왔고, 태진아는 그 사진을 보며 많이 울었다. 타국에서 어머니의 마지막 길을 지키지 못하고, 사진으로만 장례 소식을 접한 것이다.

태진아가 아내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 유튜브 '미스&미스터트롯'

그는 슬픔 속에서 지금의 아내 이옥형 씨에게 "자신 같은 거지를 누가 좋아하겠느냐며 마지막으로 사진이라도 한 번 봐 달라"고 부탁했다. 이 씨는 사진을 확인했고, 태진아가 너무 울자 만나줄 테니 그만 울라고 말했다. 태진아는 "그 한마디 덕분에 우리가 만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렇게 두 사람은 1981년 결혼해 부부가 됐다.

이 씨는 남편 태진아에게 영어를 가르쳐줬고, 미국 길거리에서의 행상도 함께했다. 태진아는 "지금의 내가 이렇게 잘됐는데 아내에게 뭐든 해주는 게 당연하지 않겠느냐"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아내의 치매 진행이 멈췄다. 거의 1년째 가고 있다. 너무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태진아와 이 씨 부부는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차남 이루는 가수 겸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Copyright ⓒ 위키트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