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라이브] “우리는 같이 이기고 같이 진다”…‘3위 싸움 패배’ 대구 세징야 “우리는 가족, 결과는 모두의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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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라이브] “우리는 같이 이기고 같이 진다”…‘3위 싸움 패배’ 대구 세징야 “우리는 가족, 결과는 모두의 책임”

인터풋볼 2026-09-20 16: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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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사진=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인터풋볼=주대은 기자(목동)] 대구FC 에이스 세징야가 결과의 대한 책임은 개인이 아닌 팀 전체에 있다고 전했다.

대구는 19일 오후 7시 목동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6’ 27라운드에서 이랜드에 1-2로 졌다. 이로써 대구는 이랜드에 3위 자리를 내주며 4위가 됐다.

경기 초반 대구가 적극적으로 임했지만 선제골을 허용했다. 전반 29분 조준현이 한태희 선방에 이은 세컨드볼을 밀어 넣었다. 대구도 반격했다. 전반 41분 세징야의 코너킥을 데커스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넣었다.

후반전 들어 대구가 다시 실점했다. 후반 7분 박재용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뽑아냈다. 이후 대구는 교체 카드를 활용하며 반격에 나섰으나 끝내 동점골을 넣지 못하고 패배했다.

경기 후 세징야는 “승격 경쟁하는 팀이었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한 경기였다. 시작은 나쁘지 않았지만 이른 시간 실점하면서 경기가 복잡해졌다. 하지만 전반전이 끝나기 전에 우리도 득점했다. 아무래도 수비적인 부분에서 보수적인 결정을 하다 보니 공격수들이 자연스럽게 골과 멀어지는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 실점이 일찍 나오지 않았다면 좋은 경기가 되지 않았을까”라고 총평을 남겼다.

이어서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팬들의 꾸지람에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그런 부분을 견뎌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구가 승격 후보이기 때문에 압박을 견뎌야 한다. 팬들이 응원해 주시는 만큼 실망스러우셨을 거다. 다음 경기에선 좋은 결과로 보답해야 할 것 같다”라고 더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세징야는 이번 패배가 개인이 아닌 팀 모두의 책임이라고 전했다. 그는 “항상 선수들에게 강조하는 부분이 있다.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 때 누군가의 잘못을 이야기하는 건 비겁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이겼을 때 영웅이 있고, 졌을 때 빌런이 있고 이런 게 아니다. 우리는 하나의 가족으로 같이 이기고 같이 진다. 오늘 결과는 팀 모든 구성원이 같이 책임을 져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대구는 이번 경기를 끝으로 긴 휴식기를 갖는다. 세징야는 “이번 휴식 기간 동안엔 축구랑 멀어져야 할 것 같다. 축구를 조금 잊은 채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을 때 다시 도전해야 한다. 우리의 문제에 대해 다 같이 고민하고 연구해서 더 나아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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