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tvN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송강과 이준영이 9년 만에 피아니스트와 지휘자로 한 무대에 선다. 그러나 어렵게 성사된 협연은 연습부터 삐걱거린다.
20일 밤 9시 10분 방송하는 tvN 토일드라마 ‘포핸즈’ 8회에서는 슬럼프에 빠진 강비오(송강)와 국내 데뷔 무대를 준비하는 최정요(이준영)의 협연 과정이 그려진다.
국제 지휘 콩쿠르 우승 후 귀국한 최정요는 한국 심포니의 객원 지휘직을 맡아 국내 데뷔 무대를 준비한다. 함께 무대에 오를 피아니스트로 그가 선택한 사람은 강비오다. 과거 자신을 만나기 위해 타지까지 찾아왔던 강비오와 이번에는 지휘자와 피아니스트로 호흡을 맞추기로 한 것.
문제는 강비오의 슬럼프다. 리사이틀 투어 도중 무대에서 실수한 뒤 피아노에 손을 대는 것조차 꺼리는 상태다. 최정요의 첫 제안에도 “다른 피아니스트를 찾아보라”며 선을 그었다.
우여곡절 끝에 협연은 성사되지만 또 다른 문제가 기다린다. 연습에 들어간 강비오가 피아노 앞에서 잔뜩 경직된 모습을 보이면서다. 그런 강비오를 지켜보는 최정요의 표정 역시 굳어지며 연습실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흐른다.
9년 만에 다시 같은 무대에 서게 된 두 사람에게 이번 공연은 각자의 다음 걸음이 걸린 무대다. 강비오는 자신을 옥죄는 슬럼프를 넘어설 수 있을지, 최정요는 흔들리는 강비오와 함께 지휘자로서 국내 첫 무대를 완성할 수 있을지 8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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