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쏘니 먹고 싶은 거 다 말해!’ 부앙가, 역사 새로 썼다...손흥민 도움 받고 MLS 79호골→LAFC 최다 득점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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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쏘니 먹고 싶은 거 다 말해!’ 부앙가, 역사 새로 썼다...손흥민 도움 받고 MLS 79호골→LAFC 최다 득점자 올라

인터풋볼 2026-09-20 14:00: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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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AFC
사진= LAFC

[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드니 부앙가가 LAFC 구단 역사에 이름을 남기게 됐다.

LAFC는 20일 오전 8시 30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레바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26라운드에서 산호세 어스퀘이크를 만나 2-2로 비겼다.

경기 초반은 LAFC가 밀리는 흐름이었다. 산호세가 높은 점유율을 확보함과 동시에 LAFC를 계속해서 압박했다. 산호세의 주도권 속에서도 먼저 앞서간 건 LAFC였다. 전반 34분 마크 델가도에 패스받은 손흥민이 그대로 공을 몰고 질주한 뒤 강력한 중거리포로 리드를 안겼다.

앞서간 지 얼마 되지도 않아 LAFC에 변수가 생겼다. 전반 36분 애런 롱이 산호세의 공세를 막는 과정 속 확실한 득점 찬스를 방해했다. 주심이 즉각 레드카드를 꺼내며, LAFC는 이른 시간부터 수적 열세에 놓였다.

불리한 상황이었음에도 LAFC가 격차를 벌렸다. 후반 8분 LAFC의 역습 상황, 손흥민이 공을 잡아 우측 하프스페이스로 질주했다. 페널티 박스 안까지 들어간 뒤 반대편으로 패스했는데 쇄도한 부앙가가 가볍게 마무리했다. 이번 득점으로 부앙가는 MLS 통산 79골을 달성했다.

하지만 LAFC는 결국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후반 25분 프레스턴 저드에 추격골을 허용했다. 이후 수비에 더 치중하며 산호세 공세를 막아냈는데 후반 추가시간 8분에는 리드 로버츠에 동점골까지 헌납했다. 결국 LAFC는 아쉬운 무승부를 거두게 됐다.

비록 승리는 챙기지 못했지만, 부앙가는 개인적으로 의미있는 날을 보내게 됐다. 2022년 LAFC 유니폼을 입은 부앙가는 합류와 동시에 주전 공격수를 차지했고, 이후 꾸준한 득점력을 과시하며 최전방을 책임졌다. 그 결과 어느덧 구단 레전드 카를로스 벨라를 제치고 LAFC 역대 최다 득점자에 올랐지만, MLS 통산 득점에서는 벨라에게 뒤진 상황이었다. 그런데 산호세전 79호 골을 기록, 드디어 경신하게 됐다.

LAFC는 공식 SNS를 통해 이를 조명했다. “오늘 밤 득점으로 부앙가가 카를로스 벨라를 넘어 LAFC의 MLS 정규시즌 통산 최다 득점자로 올라섰다”라며 새 역사를 쓴 부앙가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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