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금주 기자] 송강이 이준영과 협연을 성공적으로 마쳤지만, 이준영 납치 배후에 엄마 윤세아가 있단 걸 알게 됐다.
20일 방송된 토일드라마 tvN ‘포핸즈’에서는 강비오(송강 분)를 설득하는 최정요(이준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정요는 한국심포니 수석 객원 지휘자로 등장했다. 앞서 단원들은 “27세짜리 애송이가 수석 객원으로 오는 건 파격 케이스 아니냐”라고 수군거렸고, 학창 시절 최정요를 괴롭혔던 장석환(유태주)은 일부러 박자를 틀려보겠다고 했다. 강승운 말고는 절대 모를 거라는 것. 그러나 최정요는 바로 박자가 틀렸단 걸 지적하며 단원들을 한번에 휘어잡았다.
연습을 마친 최정요 앞에 나타난 건 도현수(김주헌)였다. 도현수는 순간 흔들릴 뻔했던 최정요를 안아주며 “고맙다”라고 전했다. 도현수는 강비오와 협연하려는 최정요에게 “비오랑 너 앙상블이 좋은 파트너였다. 부디 비오 설득 잘해서 무대로 돌아오게 해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최정요는 강비오를 만나 협연을 거절한 이유를 물었다. 강비오는 무대 위에서 한 실수가 아직 극복되지 않았다고 털어놓았지만, 최정요는 “더 납득이 안 되는데”라며 슬럼프를 직면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했다. 이를 들은 강비오는 과거 본인이 최정요에게 했던 말이 떠올랐지만, 다른 사람을 구하라고 했다.
기억상실인 척하는 최정요는 과거 자신을 도와주던 친한 형 조현철(이명로)을 만났다. 조현철이 강비오의 손가락을 부러뜨려주겠다고 하자, 최정요는 “그럼 재미없잖아. 제일 무서운 게 매 맞을 때보다 기다리는 순간이 더 무서운 거 몰라?”라며 발톱을 드러냈다.
강지혜(윤세아)는 강비오, 최정요의 협연을 반대했다. 그러나 최정요가 사고 이전의 기억은 전혀 없으며, 강비오를 슬럼프에서 빠져나오게 해주겠다고 하자, 강지혜는 설득당했다.
그러던 중 강비오는 다른 연주회에서 윤한림(이상준)이 최정요에게 협연을 제안하는 걸 보게 됐다. 강비오는 “솔직히 쟨 아니다. 음악도, 사람도 아니다”라며 다시 생각해 보라고 했다. 그러자 최정요는 “그럼 비오 씨가 같이 해줘요”라며 그럴 듯한 말로 다시 설득했고, 결국 강비오는 협연하기로 결정했다.
거기다 강승운, 최정요의 도발에 연주해 본 적 없는 곡을 하기로 한 강비오. 자신과 싸워가며 힘겹게 연습에 매진했지만, 최정요에게 도움을 청할 수밖에 없었다. 강비오는 “나 좀 도와줘”라며 “내가 망하는 건 괜찮은데, 너한테 민폐 끼칠까 봐”라고 말했다. 내 마음을 먼저 치유하는 게 먼저라는 조언을 들은 강비오는 다시 피아노 앞에 앉았다.
그러나 강비오는 오케스트라와의 리허설에서 사람들의 시선에 다시 흔들렸다. 결국 강비오는 최정요에게 “나한테 왜 같이하자고 했냐”라고 했고, 최정요는 “지금 각자 믿을 건 서로밖에 없다”라며 두 사람만의 협연을 시작했다. 그리고 두 사람은 마침내 성공적인 무대를 완성했다. 공연을 마친 후 마주한 두 사람. 그때 강비오는 최정요를 납치하라고 했던 배후가 강지혜란 연락을 받았다.
남금주 기자 / 사진=tvN ‘포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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