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지난 경기에서 터진 대포로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이정후(28,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이번에는 멀티히트로 날아 올랐다.
샌프란시스코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LA 다저스와 원정경기를 가졌다. 양 팀의 3연전 중 2차전.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경기 중반 마운드가 무너지며 4-10으로 패했다. 지난 1차전에 이은 2연패. 이에 샌프란시스코는 2연승 뒤 다시 2연패를 당했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 4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10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이후 8경기 만의 멀티히트.
안타는 3회와 5회 나왔다. 이정후는 3회 LA 다저스 선발투수 타릭 스쿠발에게 중견수 방면 안타를 때린 뒤, 5회 동점을 만드는 1타점 2루타로 펄펄 날았다.
지난 2024년과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받은 스쿠발에게 멀티히트를 기록한 것. 단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동점 적시타 후 5회 3실점했다.
이후 이정후는 7회 범타로 물러난 뒤, 마지막 9회에는 타석이 돌아오지 않았다. 이로써 이정후는 이날까지 시즌 142경기에서 타율 0.276와 10홈런 57타점 65득점 148안타, 출루율 0.318 OPS 0.722 등을 기록했다.
스쿠발은 5이닝 4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팀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11번째 승리를 챙겼다. 반면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 유니어 마르테는 4 2/3이닝 6실점 부진 속에 패전을 안았다.
이제 샌프란시스코는 오는 21일 LA 다저스와 3연전 중 마지막 3차전을 가진다. 이후 22일부터 24일까지 미네소타 트윈스, 26일부터 28일까지 LA 다저스와 홈 3연전을 치른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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