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한지윤.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잠실=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어린 친구가 자기 역할 잘하고 있어요.”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68)은 20일 잠실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최근 선발 라인업에 자주 이름을 올리고 있는 외야수 한지윤(20)과 정은원(26)의 활약에 만족감을 표했다.
2006년생인 한지윤은 프로 입단 후 포수에서 외야수로 포지션을 변경한 자원이다. 호쾌한 장타력을 앞세워 올 시즌 후반기부터 김경문 감독의 눈도장을 제대로 받았다. 한지윤은 20일 경기 전까지 최근 10경기서 타율 0.364를 기록하며 김 감독의 믿음에 보답하고 있다.
김 감독은 “(한지윤이) 기회를 잘 잡고 있지 않나. 지금 어린 친구가 자기 역할은 충분히 잘하고 있다. 어제(19일)도 좋은 타구를 많이 만들었다. 지금처럼 계속 1군에서 좋은 투수들을 상대하다 보면 나중에 타석에 섰을 때 조금 더 여유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 정은원. 사진제공|한화 이글스
김 감독은 “그 동안 줄곧 1군 경기를 못 나갔는데, 최근에는 이렇게 선발로 나가면서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의 플레이를 잘 해주고 있다. 타격도 잘 해주고 있으니 우리 팀한테는 그 만큼 좋은 것 아니겠나”라고 전했다.
김 감독은 이어 “이렇게 되면 또 남은 경기에 더 많이 나간다고 봐야 한다. 기회가 더 많이 주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잠실|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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