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궤도로 가는 중, 지금은 방망이로 붙어야” 최원준 부활에 반색한 KT 이강철 감독 [SD 수원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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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궤도로 가는 중, 지금은 방망이로 붙어야” 최원준 부활에 반색한 KT 이강철 감독 [SD 수원 리포트]

스포츠동아 2026-09-20 13:17: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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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KT 감독이 20일 수원 두산전에 앞서 외야수 최원준의 부활에 반색했다. 뉴시스

이강철 KT 감독이 20일 수원 두산전에 앞서 외야수 최원준의 부활에 반색했다. 뉴시스



[수원=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다시 정상궤도로 가고 있다. 지금은 방망이로 붙어야 한다.”

이강철 KT 위즈 감독(60)은 20일 수원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에 앞서 최근 타격감이 되살아난 외야수 최원준(29)을 칭찬했다.

지난 시즌이 끝나고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은 최원준은 4년 최대 48억 원에 KT 유니폼을 입었다. 전반기 79경기서 타율 0.363, 7홈런, 44타점, 16도루의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6월까지는 시즌 타율이 0.365에 달했다. 하지만 7월 16경기서 월간 타율 0.266에 그쳤고, 8월 17경기선 0.289로 주춤하며 타격왕 경쟁서도 다소 밀렸다.

다행히 선두 싸움에 불이 붙은 이달부터 다시 배트를 달궜다. 8일 수원 SSG 랜더스전부터 19일 수원 두산전까지 10경기 중 5차례나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19일에는 4타수 4안타(1홈런) 4타점을 뽑았다. 이 감독은 “(최원준은) 좋아져야 한다. 주가가 살짝 떨어졌다가 다시 정상 궤도로 가고 있다.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며 흐뭇하게 웃었다.

최원준의 역할이 중요한 이유는 또 있다. KT는 선발 소형준, 오원석(이상 25), 마무리 박영현(23) 등 핵심 투수 3명이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에 차출돼 마운드의 높이가 낮아졌다. 타선이 힘을 내야 투수들의 부담이 줄어든다. 최원준은 KT 타선의 선봉이다.

KT는 22일부터 27일까지 4경기를 치러야 한다. 대표팀 운영 기간(14~28)이다. 23, 24일 NC 다이노스, 26일 키움 히어로즈(이상 수원), 27일 두산(잠실)과 맞붙는다. 이 감독은 “지금은 방망이로 붙는 수밖에 없다”며 “4경기가 고비다. 라일리 톰슨(NC), 안우진(키움) 등 강한 투수들이 나올 테니 잘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강철 KT 감독이 20일 수원 두산전에 앞서 외야수 최원준의 부활에 반색했다. 뉴시스

이강철 KT 감독이 20일 수원 두산전에 앞서 외야수 최원준의 부활에 반색했다. 뉴시스




수원|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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