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이단·사이비 의혹에 입 열었다 “무슨 파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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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이단·사이비 의혹에 입 열었다 “무슨 파냐면…”

스포츠동아 2026-09-20 07:20: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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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첫열매들’

유튜브 채널 ‘첫열매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가수 박진영이 자신이 이끄는 종교 모임 ‘첫열매들’을 둘러싼 이단·사이비 및 특정 교파 관련 의혹에 직접 입을 열었다.

19일 유튜브 채널 ‘첫열매들’에는 ‘박진영 씨 교회 무슨 파예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박진영은 이날 강단에 올라 ‘첫열매들’의 정체성과 교리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설명했다.

박진영은 참석자들을 향해 “주변에 교회를 다니시는 분들이 있다면 다들 말리셨을 것”이라며 “‘거기 가면 안 돼’, ‘이상한 곳이래’, ‘이단이라더라’, ‘사이비라더라’라는 말을 들었을 거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을 둘러싸고 반복돼 온 ‘무슨 파냐’는 질문도 직접 꺼냈다. 그는 이 질문에 대해 다른 종교 조직과 연결돼 있는지, 혹은 어떤 교리의 영향을 받았는지를 묻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첫열매들’이 족보가 없는 교회가 아니다. 의외로 확실한 근본이 있고 족보가 있는 교회”라고 주장했다. 교파를 구분하는 기준에 대해서는 영생을 어떻게 설명하고 가르치는지를 봐야 한다는 자신의 견해도 밝혔다.

구성원들의 과거 종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진영은 “우리 교회에는 천주교 출신, 장로교 출신, 침례교 출신, 신천지 출신 다 있다”며 “우리 교회에 신천지 출신이 있다고 해서 우리 교회가 신천지는 아니지 않나”라고 말했다.

특정 종교와 관련된 제품을 이용하는 것과 해당 종교의 신자가 되는 것도 별개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제가 과거 통일교에서 나온 음료를 좋아했지만, 통일교인은 아니다”고 예를 들었다.

박진영은 2018년 한 매체의 보도로 이른바 구원파와 관련됐다는 의혹이 불거졌으며 당시 자신은 구원파 신자가 아니라고 반박했다. 

이후 2020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서도 예루살렘을 다녀온 뒤 성경을 본격적으로 공부했고, 함께 공부하던 모임의 규모가 커졌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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