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들’ 손예진X지창욱 내기, 4회 분희의 편지가 흔들었다…수위는 어디까지 터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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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들’ 손예진X지창욱 내기, 4회 분희의 편지가 흔들었다…수위는 어디까지 터졌나

위키트리 2026-09-19 23:26: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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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스캔들' 공식 스틸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캔들’이 9월 18일 8부작 전편으로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프랑스 고전소설 ‘위험한 관계’와 2003년 영화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를 원작으로 한 작품은 손예진, 지창욱, 나나가 주연을 맡고 정지우 감독이 연출했다. 공개된 4회에서는 조씨부인이 던진 내기에 ‘편지’라는 새로운 변수가 등장해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파격적인 수위와 원작과 다른 결말 방향까지 겹치며 시청자들 사이에서 다양한 해석이 오가고 있다.

작품 개요와 공개 일정

넷플릭스 ‘스캔들’은 9월 18일 8부작 전편으로 공개됐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여성으로서 뛰어난 재능을 지녔음에도 억압받는 조씨부인과 조선 최고의 연애꾼으로 불리는 조원이 벌이는 위험한 사랑 내기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여기에 청상과부 희연이 이 내기에 얽히면서 세 사람의 관계는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간다.

작품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다. 공개 전부터 배우들의 수위 관련 발언이 알려지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고, 정지우 감독이 연출을 맡아 영화적 색채를 살린 시리즈라는 점도 함께 알려졌다.

드라마 '스캔들' 공식 스틸 (사진=넷플릭스)

원작과 각색 포인트

‘스캔들’은 1782년 프랑스 작가 피에르 쇼데를로 드 라클로가 쓴 서간체 소설 ‘위험한 관계’와 2003년 개봉한 영화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를 원작으로 한다. 두 원작 모두 편지를 매개로 벌어지는 심리 게임과 치정을 다뤘다면, 시리즈는 같은 인물 구도를 가져오면서도 8부작 분량으로 서사를 크게 확장했다.

영화 한 편에 담겼던 이야기를 여덟 개 회차로 늘리면서 조씨부인, 조원, 희연 세 인물의 욕망과 관계 변화를 보다 세밀하게 그린다. 원작 영화의 무겁고 치정극에 가까운 분위기 대신, 밝고 코믹한 정서를 가미한 퓨전 사극으로 톤을 조정한 점이 차이로 남는다.

드라마 '스캔들' 공식 스틸 (사진=넷플릭스)

출연진과 배역

주연은 손예진, 지창욱, 나나가 맡았다. 손예진은 조씨부인(극 중 이름 조윤) 역으로, 여성이라는 이유로 재능을 마음껏 펼치지 못했던 인물을 연기한다. 지창욱은 조선 최고의 연애꾼으로 불리는 조원 역을, 나나는 이 내기에 얽히는 청상과부 희연(극 중 이름 안희연) 역을 각각 소화한다.

여기에 신예 배우 신윤하가 조씨부인 집안의 소실로 들어가는 소옥 역에 낙점됐다. 한선화는 조원과 소옥의 모친 사이 인연을 폭로하는 편지를 쓰는 분희 역으로 4회부터 존재감을 드러낸다. 여러 인물이 얽히며 조씨부인과 조원의 내기는 두 사람만의 게임을 넘어선 판으로 커진다.

드라마 '스캔들' 공식 스틸 (사진=넷플릭스)

내기의 발화점, 소옥의 등장

극의 시작점에는 소옥이라는 인물이 있다. 소옥은 조씨부인 집안의 소실로 들어가는 인물로, 조씨부인과 조원이 벌이는 내기의 발화점 역할을 한다. 조씨부인이 소실을 들이기로 마음먹은 뒤 아우인 조원에게 소옥이 아이를 갖게 해줄 것을 부탁하는 장면이 극 전체를 관통하는 위험한 내기의 발단으로 제시된 바 있다.

이 역할을 맡은 신윤하는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말간 표정과 해맑은 웃음을 보여줬다. 그는 KBS2 ‘오아시스’에서 이두학의 여동생 이정욱 역으로 섬세한 감정선을 그려낸 바 있다. ‘스캔들’에서는 예측 불가능한 전개 속에서 조씨부인과 조원의 내기에 파란을 일으키는 인물로 등장한다.

드라마 '스캔들' 공식 스틸 (사진=넷플릭스)

4회, 분희의 편지가 던진 변수

4회에서는 분희가 쓴 편지가 극의 핵심 변수로 등장한다. 조씨부인은 조원과 희연 사이의 내기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분희의 편지를 비장의 카드로 꺼내 든다. 편지에는 조원이 소옥의 모친과 정을 나누었다는 내용이 담겨 있어, 공개되는 순간 조원에게 큰 타격을 준다.

편지는 조원의 방탕한 사생활을 드러내며 조씨부인이 복수의 발판을 마련하려는 의도로 활용된다. 그러나 편지가 불러온 파장은 조씨부인의 계획대로만 흘러가지 않는다. 조원 역시 만만치 않은 태도로 맞서면서 세 사람 사이의 심리전은 한층 깊어진다.

편지 이후 조원과 희연의 관계 변화

편지 공개는 희연에게도 영향을 미친다. 조원의 진심을 의심하게 만드는 결정적인 계기로 작용하면서, 희연과 조원 사이의 신뢰 관계에 균열이 생긴다. 분희의 편지는 단순한 폭로에 머물지 않고 인물들의 관계와 감정선 전체에 균열을 일으키는 촉매제로 작동한다.

이 지점을 기점으로 극은 조씨부인의 복수극이 어떤 방향으로 이어질지, 조원과 희연의 관계가 회복될 수 있을지를 남은 회차의 축으로 삼는다. 8부작 중 4회에 배치된 이 사건은 후반부 전개의 방향을 가늠하게 하는 지점으로 남는다.

파격 수위, 어디까지 공개됐나

‘스캔들’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은 작품으로, 공개 전부터 배우들의 수위 관련 발언이 화제로 이어졌다. 초반부보다는 4회, 5회, 7회에 걸쳐 수위 높은 장면들이 집중적으로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창욱과 나나가 노출을 감행하는 장면이 포함돼 있다.

영화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가 은밀한 치정을 다뤘던 것처럼, 시리즈 역시 조선이라는 시대적 배경 속에서 억눌린 욕망을 적나라하게 그린다. 다만 시리즈는 무거운 치정극보다는 유쾌하고 파격적인 로맨스 쪽으로 전개 방향을 잡았다는 점에서 원작 영화와 차이를 보인다.

원작과 다른 결말, 어디로 향할까

‘스캔들’은 원작 영화와 큰 설정을 공유하지만 전개 방식은 확연히 다르다. 영화가 무거운 치정극 분위기를 띠었다면, 시리즈는 밝고 코믹한 퓨전 사극의 색채를 가미했다. 8부작으로 확장된 분량 속에서 조씨부인, 조원, 희연 세 인물의 욕망과 관계 변화가 보다 세밀하게 다뤄지는 구조다.

이 때문에 원작 영화와 비교했을 때 결말이 어떤 방식으로 달라질지에 대한 궁금증이 이어진다. 8부작 전편이 한꺼번에 공개된 만큼, 조씨부인과 조원 두 사람의 내기가 어떤 결말로 마무리되는지는 이미 전체 회차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상태다. 조선이라는 배경 속에서 신분과 관습에 얽매인 인물들의 심리와 욕망을 시리즈가 어떻게 풀어냈는지가 8회 전체를 관통하는 감상 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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