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FC온라인 상품 오류 인정하고 전원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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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FC온라인 상품 오류 인정하고 전원 보상

게임와이 2026-09-19 21:59: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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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FC 온라인'이 9월 17일 공지한 스페셜 상점 대응·보상 안내. 사진=FC 온라인 공식 공지 갈무리

 

넥슨이 축구 게임 'FC 온라인'의 스페셜 상점 상품 설계 오류를 인정하고, 9월 17일 공식 사과와 함께 이용자 전원을 대상으로 한 보상안을 내놨다.

게임와이가 넥슨 공식 공지를 확인한 결과, 대상이 된 상품은 이날 스페셜 상점에 올라온 'UC, SPT, WG, 26FSL 포함 Top Price 730 선수팩'이다. 넥슨은 이 상품에 두 가지 문제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하나는 계정당 구매 제한 횟수가 설정되지 않은 채 출시된 점으로, 넥슨은 상황을 확인한 뒤 이날 오후 1시 7분경 구매 제한을 적용했다. 다른 하나는 저점과 고점의 격차가 큰 확률 구조로 고가치 선수가 많이 공급된 점이다. 이로 인해 높은 등급의 선수가 평소보다 많이 풀리면서 선수 가치로 형성되는 이적시장 시세에 영향을 줬다.

넥슨은 해당 상품 판매를 이날 오후 11시 59분 59초까지 유지한 뒤 이튿날 0시 정각에 종료했다. 판매를 곧바로 멈추지 않은 배경에 대해 넥슨은 "선수팩 획득 기회의 형평성을 고려하는 동시에, 이적시장에 미치는 악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넥슨은 공지에서 잘못을 명확히 인정하고 사과했다. 넥슨은 "상품 설계 및 오픈 과정에서 충분한 검증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이후 상황을 파악하고 안내 드리는 과정 역시 늦어지면서 많은 구단주님께 혼란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상품 설계와 검증, 초기 대응 모두 저희의 미흡한 판단에서 비롯된 문제"라며 "신속하고 명확하게 안내해 드리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넥슨은 사과에 그치지 않고 피해 정도에 맞춘 보상안을 함께 제시했다. 게임와이가 보상안을 확인한 결과, 해당 선수를 보유한 구단주에게는 선수 가치 하락분에 상당하는 BP와 1,000 FC, 수수료 40% 할인 쿠폰 3장이 지급된다. 기존 유료 상품 이용자에게는 멤버십 등급에 따라 프레스티지 퍼플 10만 FC, 프레스티지 레드 2만8,000 FC, 프레스티지 그린 1만 FC, VIP+ 1,000 FC가 지급된다. 여기에 오류 선수를 사지 않은 이용자까지 포함한 전체 구단주에게 2,000만 BP와 수수료 40% 할인 쿠폰 3장이 즉시 지급됐다. 넥슨은 나머지 보상을 9월 22일 임시점검 때 지급하며, 모든 보상은 중복 지급된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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