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중대범죄수사청장(중수청장) 후보자로 지명된 김지용 변호사에 대해 추가 검증을 이어가고 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19일 MBC 라디오에서 김 후보자에 대한 검증이 언제 마무리될지를 묻는 질문에 “추가 검증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 시점을 말하기는 아직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강 수석대변인은 김 변호사에 대한 검증 상황에 대해 “좀 꼼꼼히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김 변호사를 둘러싸고 여러 의견이 나오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많은 분들이 (김 변호사에 대해) 이런저런 말씀들을 해주시지 않느냐”며 “그 말씀들을 흘리지 않고 지금 그 부분에 대해서도 추가 검증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변호사는 지난 7일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초대 중수청장 후보자로 제청한 인물이다. 당시 청와대는 이재명 대통령이 김 변호사를 후보자로 지명할 예정이며 이후 국회에 인사청문회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이 지난 10일 프랑스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뒤 김 변호사에 대한 추가 검증을 지시하면서 절차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국회에는 인사청문요청안이 제출되지 않은 상태다.
김 변호사의 과거 검찰개혁 관련 입장 등을 두고 여권 일각에서는 중수청장 임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추미애 경기지사도 김 변호사를 ‘밀정’과 나치 전범인 ‘아돌프 아이히만’에 빗대며 “내란 세력에 업혀서 왜 전전긍긍하냐”고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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