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항 친수공원서 이틀째 상어 출몰…부산시 “안전 유의” 당부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부산 북항 친수공원서 이틀째 상어 출몰…부산시 “안전 유의” 당부

경기일보 2026-09-19 14:42:00 신고

3줄요약
18일 부산 동구 북항 친수공원 수로에서 3∼4m 크기의 무태상어가 헤엄치고 있다. 연합뉴스
18일 부산 동구 북항 친수공원 수로에서 3∼4m 크기의 무태상어가 헤엄치고 있다. 연합뉴스

 

부산 북항 친수공원 수로에서 이틀 연속 상어가 목격되면서 관계당국이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19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분께 부산 동구 북항 친수공원 내부 수로에 상어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시는 곧바로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이곳을 산책하는 분들과 인근 주민께서는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알렸다.

 

같은 장소에서 상어가 확인된 것은 전날에 이어 두 번째다. 전날 오전 8시57분께에도 북항 친수공원 수로에서 몸길이 3∼4m가량의 상어가 목격됐다.

 

당시 나타난 개체는 흉상어과에 속하는 무태상어로 추정됐다. 무태상어는 우리나라 연안을 비롯해 태평양과 대서양, 인도양의 아열대 해역 등에 서식하며 사람을 공격할 가능성이 있는 어종으로 분류된다.

 

이날 다시 모습을 드러낸 상어 역시 무태상어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하루 전 발견된 개체가 수로를 빠져나가지 않고 남아 있다가 다시 관찰된 것인지, 별개의 상어가 새롭게 유입된 것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해경은 현재 상어를 강제로 퇴치하기보다 스스로 바다로 이동하도록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18일 부산 동구 북항 친수공원 수로에 3∼4m 크기의 무태상어가 출몰해 해경과 소방당국이 출동해 있다. 해경은 소방당국, 국립수산과학원과 함께 상어를 외해 쪽으로 유도하는 중이다. 연합뉴스
18일 부산 동구 북항 친수공원 수로에 3∼4m 크기의 무태상어가 출몰해 해경과 소방당국이 출동해 있다. 해경은 소방당국, 국립수산과학원과 함께 상어를 외해 쪽으로 유도하는 중이다. 연합뉴스

 

전날 최초 신고가 접수됐을 당시에는 중앙해양특수구조단과 연안구조정, 경비함정 등을 투입하고 위험 어종 퇴치 장비를 활용해 상어를 바깥 바다로 유도하려 했다.

 

그러나 상어를 무리하게 쫓을 경우 공격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국립수산과학원의 권고가 나오면서 외해 유도 작업은 중단됐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최근 해수 온도가 오르면서 국내 연안에서 무태상어가 관찰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개체 역시 먹이를 쫓아 북항 수로 안쪽까지 들어왔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방어를 비롯한 난류성 어종이 북상하면서 먹이를 따라 이동하는 상어 역시 국내 연안 가까이 접근하는 사례가 이전보다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