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김종효 기자 | 18일 서울 강남구 세텍(SETEC)에서 열린 ‘2026 코리아 이커머스 페어’ 제1전시관 현장. 입구를 지나자 커머스 솔루션과 마케팅, 물류·풀필먼트, 결제대행(PG) 서비스를 내건 부스가 통로를 따라 늘어서 있었다. 안내 자료를 손에 든 관람객들은 부스를 오가며 서비스를 살펴봤고 상담 테이블에 앉은 이들은 담당자의 설명을 들으며 태블릿PC에 상담 내용을 기록하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 부스 역시 맞춤형 상담으로 분주했다. 한 관람객은 운영 중인 쇼핑몰 화면을 보여주며 주문 관리 방안을 논의했고 다른 한편에서는 예비 창업자가 초기 구축 과정을 안내받고 있었다. 각자 처한 상황은 달랐으나 이들이 겪는 핵심적인 애로사항은 비슷했다. 쇼핑몰 운영 전반에 투입되는 물리적인 시간과 수고를 어떻게 덜어낼 수 있느냐였다.
이 같은 고민에 카페24 담당자가 내놓은 답은 ‘카페24 PRO(프로)’였다. 카페24 PRO는 쇼핑몰 구축부터 상품 등록, 마케팅, 고객 응대(CS) 등 이커머스 운영 전 과정을 시스템화한 서비스다. 운영자의 반복 업무를 줄여 사업자가 판매와 브랜딩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쇼핑몰은 있는데 운영할 시간이 없다
기존 사업자들의 상담은 쇼핑몰 오픈 이후의 실질적인 '운영'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에 카페24 현장 상담사는 사업자가 상품 정보와 이미지만 입력하면 상품 등록부터 옵션 설정, 상세페이지 제작까지 자동으로 처리해 주는 기능부터, 쉬운 마켓 연동, 검색엔진 최적화(SEO), 데이터 기반 고객관계관리(CRM) 마케팅 등 카페24 PRO를 통해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시스템 기반 기능들을 상세히 소개했다.
카페24 관계자는 “현장에서 만난 판매자들은 상품 등록, 재고 관리, 마케팅 등 저마다 다른 지점에서 병목을 겪고 있지만 결국 '운영 간소화'라는 공통된 고민을 안고 있다”며 “카페24 PRO는 이런 관리 부담을 AI 기술과 자동화 시스템으로 덜어내 사업 본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상품은 있는데 무엇부터 해야 하나
처음 온라인 판매를 준비하는 관람객에게는 시작 과정 자체가 상담 주제였다. 카페24 PRO는 쇼핑몰 디자인부터 상품 등록, 결제·배송 환경 설정까지 판매에 필요한 초기 과정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운영 경험이 없는 초보 사업자라도 상품만 준비돼 있다면 쉽게 온라인 비즈니스를 시작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췄다.
현장 상담은 자연스럽게 서비스 가입으로 이어졌다. 상담을 마치고 곧바로 스마트폰을 꺼내 가입 절차를 밟는 관람객들이 늘어나면서 부스 한편에 마련된 현장 가입 및 신청 고객 대상 경품 이벤트 공간도 함께 붐볐다.
현장에서 가입을 마친 예비 창업자 김유경 씨는 “온라인 판매를 마음먹었지만 쇼핑몰 구축부터 세팅까지 어디서부터 손대야 할지 막막했었다”며 “카페24 PRO를 발판 삼아 현재 준비 중인 사업 아이템과 브랜딩 콘셉트를 구체화하며 차근차근 오픈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6 코리아 이커머스 페어'는 운영 자동화와 인공지능 기반 고객 응대, 마케팅, 글로벌 판매, 물류·풀필먼트 등 이커머스 전반의 서비스를 소개하는 행사다. (사)서울온라인비즈니스협회가 주최하며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서울 세텍에서 열린다. 카페24는 행사 전체 일정 동안 부스를 운영하며 PRO 소개와 상담, 회원가입 및 서비스 신청 고객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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