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 27년 만에 군부대 다시 찾았다…“후배들 커피 사주고 싶어” (독박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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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윤, 27년 만에 군부대 다시 찾았다…“후배들 커피 사주고 싶어” (독박투어)

스포츠동아 2026-09-19 11: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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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E채널, 채널S 사진 제공=E채널, 채널S
[동아닷컴 김승현 기자] 유세윤이 27년 전 군 복무했던 강원도 철원의 군부대를 다시 찾는다.

19일 방송되는 E채널·채널S ‘끝까지 간다! 독박투어’ 16회에서는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강원도 철원으로 국내 여행을 떠난 가운데 장동민과 유세윤이 군 복무 시절의 추억을 꺼내놓는다.

이날 ‘독박즈’는 한탄강 래프팅을 마친 뒤 식사를 위해 이동한다. 운전대를 잡은 장동민은 “이제 우리는 민통선 쪽으로 간다. 거기에서 밥을 먹을 거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동 중 유세윤은 “이 근처에 ‘동송’이라는 지역이 있는데 거기서 군 복무를 했었다. 그때 동민이 형이 나 면회 와서 같이 목욕탕도 가고…”라며 27년 전 기억을 떠올린다. 장동민 역시 “그때 세윤이가 햄버거를 좋아해서 같이 햄버거 가게에도 갔었다”고 회상한다.

유세윤은 “한번은 엄마가 햄버거 7개를 사오셨는데 혼자 그걸 다 먹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장동민은 “그럼 동송 거쳐서 갈래? 언제 여길 또 와보겠냐”며 즉석에서 방향을 바꾼다.

동송 시내에 들어선 두 사람은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추억의 장소들을 발견한다. 장동민은 “그때 햄버거집이 아직도 있네”라며 반가워하고, 유세윤 역시 “우리 같이 갔던 목욕탕도 그대로야”라며 뭉클해한다.

이를 지켜보던 김대희가 유세윤이 복무했던 군부대의 후배들을 위해 선물을 준비하자고 제안하고, 유세윤은 “제가 군대 후배들을 위해 직접 커피를 사주고 싶다”며 캔커피를 대량으로 구입한다.

군 시절 장동민과의 특별한 추억도 공개된다. 유세윤은 “나 군대 들어갈 때 동민이 형한테 ‘형, 나 들어가기 싫어’라고 했더니 형이 ‘그래 가지 마. 내가 다 책임질게’라고 했다”며 “그 말을 듣는데 막 눈물이 났다”고 당시를 회상한다.

그러자 홍인규 역시 “나도 ‘개그콘서트’를 그만두고 군대를 가야 했는데 동민이 형한테 ‘나 군대 다녀와도 개콘 계속 할 수 있을까’라고 물었더니 ‘걱정하지 마. 내가 책임질게’라고 했다”고 털어놓는다.

하지만 이어 “군대 갔다 오니까 형이 ‘코빅’에 가 있더라. 거기서 ‘빙닭’ 코너를 하고 있었다. 그래서 ‘개콘’이 위기였다. 저 형 때문에”라고 반전을 더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후 ‘독박즈’는 유세윤이 복무했던 군부대를 찾아 캔커피를 전달하고, 장동민이 예약한 ‘민통선 맛집’으로 향한다. 해당 식당은 고추냉이 농장과 송어 양식장을 함께 운영하는 곳으로 알려져 기대를 높인다.

누리꾼들은 “27년 만에 다시 군부대를 찾는 기분이 남다를 듯”, “장동민과 유세윤 우정 오래됐다”, “책임진다더니 코빅 갔다는 홍인규 얘기 너무 웃기다”, “철원 추억 여행 뭉클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끝까지 간다! 독박투어’ 16회는 19일 밤 9시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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