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정 기자] 배우 지창욱이 완벽한 '수발 A/S'를 기대하며 SBS 예능 '비서진'에 재출연했으나, 이서진과 김광규의 관심이 손예진과 나나에게 쏠리며 또다시 찬밥 신세로 전락했다.
18일 방송된 SBS 금요 예능 '무엇이든 해줄지니 - 비서진'에서는 프로그램 최초로 두 번째 '마이 스타'로 출격한 지창욱의 고군분투기가 그려졌다. 지난 11월 첫 출연 당시 이서진, 김광규의 허술한 수발로 웃음을 안겼던 지창욱은 "친해졌고 유대감이 생겼으니 호흡이 잘 맞을 것"이라며 당당한 기대를 품고 등장했다.
그러나 지창욱의 바람과 달리 현장의 분위기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갔다. 이서진과 김광규는 넷플릭스 시리즈 '스캔들'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지창욱을 만나자마자 반가워하는 듯했으나, 곧이어 등장한 동료 배우 손예진과 나나에게 시선을 완전히 빼앗기고 말았다.
손예진에 "제일 예쁘다" 직진한 이서진…김광규는 나나에게 "마이 스타" 굴욕 선사
특히 이서진은 거울을 보는 손예진을 향해 "안녕하세요, 예쁜 누나"라고 인사를 건네는가 하면, "거울 그만 봐도 된다. 예쁘다", "골프 왜 이렇게 잘 치냐"며 연신 감탄을 연발했다. 손예진이 떠난 후에도 "제일 예쁘다"며 사심을 숨기지 않자, 옆에 있던 김광규조차 "서진이가 저렇게 적극적으로 말을 걸 줄 몰랐다"며 혀를 내둘렀다.
김광규 역시 과거 작품을 함께했던 나나를 발견하자마자 지창욱의 존재를 까맣게 잊은 채 나나의 곁을 맴돌았다. 급기야 나나를 향해 "마이 스타"라고 부르는 등 정체성의 혼란을 겪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결국 두 비서진의 외면에 지창욱은 "오늘 약간 예민한 상태다. 모니터링이라도 잘 부탁드린다"며 불안감을 토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지창욱의 기대와 달리 또다시 예측 불허의 난항이 시작된 SBS '비서진'은 매주 금요일 밤 방송된다.
Copyright ⓒ 메디먼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