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MBC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배우 구성환이 미국에 사는 조카와 대화하기 위해 영어 공부에 뛰어들었다. 내친김에 할리우드 진출이라는 목표까지 세웠다.
1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영어 공부에 푹 빠진 구성환의 일상이 공개됐다.
구성환은 꾸준히 영어를 공부하는 이유로 미국에 사는 조카를 꼽았다. 조카와 영어로 직접 대화하고 싶다는 것. 여기에 배우로서 할리우드에 진출하고 싶다는 꿈도 더했다.
그는 학창 시절 수업은 열심히 들었지만 성적이 좋지 않아 ‘칠판을 벽 보듯 바라본 소년’이라는 의미의 ‘벽보이’로 불렸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열정과 실력은 별개였다. 원어민 교사와 1대1 대화를 하던 중 의사소통이 꼬여 뜻밖의 ‘청혼’을 하는가 하면, 느닷없이 “잇츠 온 미!(내가 살게!)”를 외쳐 웃음을 안겼다.
기안84와는 때아닌 영어 라이벌 구도도 형성됐다. 구성환이 그의 영어 실력을 견제하자 기안84는 “나 영어 형한테 안 밀릴 것 같은데. 외국도 많이 나가서 잘한다”고 맞섰다.
급기야 구성환이 ‘파킹(parking)’의 ‘P’를 ‘F’로 발음하자 영어 전공자인 전현무가 교정에 나섰다. 옆에서 기안84까지 훈수를 두자 구성환이 버럭한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5.7%를 기록했다.
구성환은 “영어 공부를 시작할 때보다 지금 더 열정적이다. 이 열정이 꾸준했으면 좋겠다”며 영어로 조카와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할리우드 무대까지 진출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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