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글라트바흐 라이브’는 16일(한국시간) “묀헨글라트바흐의 임시 감독 얀 모리츠 리히가 업무를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묀헨글라트바흐는 최근 오이겐 폴란스키를 경질했다.
매체는 “리히는 마인츠와 중요한 홈 경기를 위해 선수단을 준비시키는 임무를 맡았다. 업무 첫 날 리히는 필드 플레이어 21명과 골키퍼4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을 활용할 수 있었다”라며 묀헨글라트바흐의 상황을 전했다.
카스트로프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매체는 “카스트로프의 빠른 복귀는 아직 생각하기 어렵다. 어깨 부상 이후 이 미드필더는 현재 개인 러닝 프로그램만 소화할 수 있다. 스포츠 디렉터 류벤 슈뢰더는 이 기회를 이용해 터치라인에서 직접 카스트로프의 상태를 물었다”라고 밝혔다.
카스트로프는 한국인 어머니와 독일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독일 연령별 대표팀 출신 선수다. 뒤셀도르프, 쾰른, 뉘른베르크를 거쳐 현재 묀헨글라트바 소속이다. 지난해 9월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다만 이번 시즌을 앞두고 예상치 못한 부상을 입었다. 카스트로프는 프리시즌에서 지역 아마추어 팀 로타흐-에게른를 상대로 교체 출전했지만, 후반 15분 그라운드에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다. 상대와 접촉이 없었음에도 어깨에 문제가 생겼다.
카스트로프는 수술대에 올랐다. 묀헨글라트바흐는 “카스트로프가 며칠 안에 어깨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수개월 동안 전력에서 이탈한다”라고 발표했다. 슈뢰더 역시 “우리 모두에게 쓰라린 소식이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정확한 재활 기간이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일각에선 카스트로프가 다가오는 아시안컵에도 나서지 못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글라트바흐 라이브’에 따르면 카스트로프가 러닝을 시작했다. 그의 회복세에 관심이 쏠린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