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룡·오정세·김무열·이준, 알고 보니 20년 인연 “가족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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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룡·오정세·김무열·이준, 알고 보니 20년 인연 “가족 같아”

스포츠동아 2026-09-19 06:3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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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하퍼스 바자 코리아

사진제공 | 하퍼스 바자 코리아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배우 류승룡이 이준을 10여 년 전 직접 소속사에 추천했다고 밝혔다.

류승룡은 오정세, 김무열, 이준과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 코리아 10월호 화보를 촬영하고 오랜 인연에 대해 이야기했다. 네 사람은 모두 프레인TPC 소속 배우다.

류승룡과 세 배우의 인연은 짧게는 10여 년, 길게는 20년 가까이 거슬러 올라간다.

류승룡은 첫 TV 드라마 주연작 ‘별순검’에서 김무열과 처음 연기했고, 이후 영화 ‘최종병기 활’에서 다시 만났다. 오정세와는 신인 시절부터 함께 오디션장을 다니다 영화 ‘시크릿’과 ‘베스트셀러’에서 호흡을 맞췄다.

이준과의 특별한 인연도 공개했다. 영화 ‘손님’에 함께 출연했던 이준에 대해 류승룡은 “10여 년 전엔 제가 추천해서 회사에 들어왔다”고 밝혔다.

그는 “말로만 한솥밥이 아니라 역사가 있는 사이”라며 “10년 이상, 길게는 20년 가까이 연을 맺은 가족 같은 사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오랜 시간 각자의 자리에서 활동해온 동료들이 한자리에서 다시 만난 데 대한 소회도 남달랐다.

류승룡은 “각자 발아 속도도, 열매 맺는 속도도 달랐는데 공교롭게 이렇게 함께 모였다는 게 다들 저마다의 수순을 성실히 밟아왔다는 증거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자신의 연기에 대해서는 여전히 변화를 강조했다. 그는 과거에는 배우 류승룡과 인간 류승룡을 분리해 생각했지만 이제는 연기에 대한 철학과 자신의 삶이 하나가 돼가는 것 같다며 “화석화되어 안주하는 배우는 되고 싶지 않다. 계속해서 제한을 두지 않고 진실된 연기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함께 화보를 촬영한 오정세, 김무열, 이준 역시 최근 작품과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네 배우의 화보와 인터뷰는 ‘하퍼스 바자’ 코리아 10월호에서 공개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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