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가입자 시청시간 감소+라인업 약화…투자의견 '하향'-웰스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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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가입자 시청시간 감소+라인업 약화…투자의견 '하향'-웰스파고

이데일리 2026-09-18 21:20:45 신고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넷플릭스(NFLX)가 콘텐츠 라인업 약화로 인한 우려로 투자의견이 하향 조정됐다.

18일(현지시간) 스티븐 캐할 웰스파고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넷플릭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시장 평균 수익률’에서 ‘시장 수익률 하회’로 낮췄다. 목표주가도 57달러로 제시하며 전일 종가 대비 약 25% 하락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넷플릭스가 구독자들간 비밀번호 공유 금지 등의 조치로 올해 상반기 가입자당 하루 시청 시간이 1.6시간으로 2023년 대비 8%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상위 100개 오리지널 타이틀의 시청 시간은 동기간 감소했으며, 미국 TV 시청 점유율은 8% 아래로 떨어졌다.

특히 넷플릭스가 유튜브와 경쟁하기 위해 게임, 다큐멘터리, 리얼리티, 비디오 팟캐스트 등으로 참여 범위를 넓히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회원 가치를 견인하는 화제성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놓칠 위험이 있다고 그는 지적했다. 결국 주가가 다시 반등하기 위해서는 대박 히트작이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하반기 상위 100개 오리지널의 시청 시간이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하고, 2027년까지 이탈 위험이 높아지면서 2027년과 2028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각각 3.77달러와 4.52달러로 내리기도 했다.

이 같은 우려에 넷플릭스 주가는 현지시간 이날 오전 8시 18분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 대비 3.39% 밀리며 72.76달러로 후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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