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가 발표한 호주와의 친선경기 대비 21세 이하(U-21) 대표팀 소집 명단에 전민규가 포함됐다. 이번 소집은 호주와의 평가전을 통해 향후 한국 축구를 이끌 유망주들의 경기력을 확인하고 국제무대 경쟁력을 점검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올 시즌 성남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전민규는 빠르게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193cm, 88kg의 신체 조건을 활용해 상대 수비와의 몸싸움에서 강점을 보였고, 최전방에서 공을 지켜내는 연계 플레이와 골 결정력까지 선보이며 성남의 공격을 이끄는 역할을 맡았다.
프로 데뷔 이후 보여준 득점 행진도 눈에 띈다. 안산과의 경기에서 데뷔골을 터뜨린 전민규는 이후 서울 이랜드, 김포를 상대로도 연속해서 골망을 흔들며 3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데뷔와 동시에 K리그2 라운드 베스트11에도 이름을 올리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K리그2에서 보여준 활약을 바탕으로 전민규는 U-21 대표팀까지 승선했다. 프로 무대에 등장하자마자 존재감을 드러낸 데 이어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자신의 경쟁력을 증명할 기회를 잡았다.
대표팀 발탁 소식을 접한 전민규는 구단을 통해 "성남에 입단한 직후부터 감독님과 코칭스태프께서 변함없는 믿음으로 출전 기회를 주셨기 때문에 이런 뜻깊은 영광을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믿고 기회를 주신 감독님과 지도자분들, 그리고 경기장에서 늘 힘이 되어준 팀 동료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대표팀 발탁은 저에게 매우 귀중한 기회다. 호주와의 경기에서 내 장점과 경쟁력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이 기회를 확실히 살려 더 큰 선수로 성장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대표팀 소집 기간 동안 한층 더 단단해져서 돌아와, 소속팀 성남의 경기 일정에서도 팬 여러분께 더 큰 기쁨과 승리를 안겨드릴 수 있도록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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