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세브란스병원, 장기기증 활성화 공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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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세브란스병원, 장기기증 활성화 공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헬스경향 2026-09-18 20:47:55 신고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장기기증 활성화와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주만기 강남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의료진들.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장기기증 활성화와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주만기 강남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의료진들.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장기기증 활성화와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14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제9회 생명나눔 주간 기념식’에서 장기 등 기증 유공 분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희망의 씨앗, 십만의 숨결’을 주제로 보건복지부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주관으로 열렸다. 행사에서는 장기기증 활성화와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34명과 5개 기관이 수상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2009년 보건복지부로부터 뇌사판정대상자관리전문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장기기증 활성화와 국가 장기이식체계 발전에 힘써왔다.

특히 2024년에는 전자의무기록(EMR)을 기반으로 한 뇌사추정자 전자신고 시스템을 구축하고 뇌사자 모니터링 체계를 고도화했다. 의료진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홍보활동도 진행하며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힘썼다.

유관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했다. 지난해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과 뇌사장기기증자 관리 업무협약을 체결해 기증자 관리체계를 강화했다. 한국공공조직은행과는 ‘뇌사자 장기·인체조직 원스톱(One-stop) 채취 협약’을 맺어 장기와 인체조직을 통합 기증할 수 있는 공공 협력모델을 구축했다.

장기기증 과정에는 여러 진료과와 부서의 협업도 뒷받침됐다. 뇌사추정부터 조사·판정에 이르기까지 이식중환자외과를 비롯해 마취통증의학과, 신경과, 영상의학과, 호흡기내과, 수술실, 중환자실, 장기이식코디네이터 등이 참여한다. 원목실과 사회사업팀 등 비의료인 위원도 윤리적인 부분에 의견을 제시하고 뇌사자 가족을 돌보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러한 시스템 개선과 협업에 힘입어 병원의 뇌사자 장기기증 건수는 2024년 3건에서 2025년 14건으로 증가했다.

주만기 강남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장은 “새로운 생명의 시작을 열어주신 기증자와 유가족의 숭고한 결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그 고귀한 뜻이 환자들에게 온전히 이어질 수 있도록 의료 현장에서도 교육과 연구에 계속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욱 병원장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과 원내 시스템 체계화 및 구축이 의미있는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생명나눔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지속적인 시스템 고도화와 기증체계 강화를 통해 더 많은 환자에게 새로운 삶의 희망을 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FAQ

Q.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어떤 상을 받았나.

A. 지난 14일 열린 ‘제9회 생명나눔 주간 기념식’에서 장기 등 기증 유공 분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Q. 이번 표창을 받은 배경은.

A. 2009년 뇌사판정대상자관리전문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장기기증 활성화와 국가 장기이식체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Q.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해 어떤 시스템을 구축했나.

A. 2024년 전자의무기록(EMR) 기반 뇌사추정자 전자신고 시스템을 구축하고 뇌사자 모니터링 체계를 고도화했다. 의료진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교육과 홍보활동도 지속했다.

Q. 유관기관과는 어떻게 협력하고 있나.

A.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뇌사장기기증자 관리 업무협약을 맺어 기증자 관리체계를 강화했다. 또 한국공공조직은행과 원스톱 채취 협약을 체결해 장기와 인체조직을 통합 기증할 수 있는 협력모델을 마련했다.

Q. 장기기증 과정에는 어떤 의료진과 부서가 참여하나.

A. 이식중환자외과와 마취통증의학과, 신경과, 영상의학과, 호흡기내과, 수술실, 중환자실, 장기이식코디네이터 등 여러 진료과·부서가 참여한다. 원목실과 사회사업팀 등도 윤리적인 측면에 의견을 제시하고 뇌사자 가족을 돌본다.

Q. 시스템 개선 이후 실제 장기기증 건수에도 변화가 있었나.

A. 자료에 따르면 뇌사자 장기기증 건수는 2024년 3건에서 2025년 14건으로 늘었다.

Q. 병원이 앞으로 중점을 둘 부분은.

A.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원내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기증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교육과 연구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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