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첫 전기 SUV ‘토르칼’ 공개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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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첫 전기 SUV ‘토르칼’ 공개 임박

EV라운지 2026-09-18 20:39:16 신고

벤틀리모터스가 오는 23일 오후 7시 19분(현지시간) 토르칼을 세계 최초 공개한다. 공개 시간은 벤틀리 설립 연도인 1919년을 상징한다.

토르칼은 벤틀리의 영국 크루 ‘드림 팩토리’에 새롭게 조성되는 생산 라인에서 제작된다. 1938년 건립된 기존 공장 건물을 전면 개조해 생산 설비를 구축했다. 전통적인 수작업과 자율주행 유도 운반차(AGV) 등 첨단 기술을 결합한다.

신규 생산 라인과 페인트 공장 등은 벤틀리가 진행하는 총 3억5000만 파운드(약 6483억 원) 규모 미래 투자 계획에 포함된다. 벤틀리는 이를 통해 전기차 설계부터 엔지니어링, 생산까지 전 과정을 크루에서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토르칼은 2025년 문을 연 크루의 신규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탄생한 첫 모델이기도 하다. 벤틀리는 기존 헤리티지와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디자인과 기술을 결합해 차세대 럭셔리 전기차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벤틀리 크루 본사에는 4000명 이상의 인력이 근무 중이다. 사업장 전체 면적은 52만1111㎡다. 토르칼의 디자인과 생산에 관한 구체적인 사양 및 전체 비전은 23일 글로벌 공개 행사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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