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전 아내 허양임과의 면접교섭권 갈등과 관련해 추가 입장을 밝혔다.
고지용 측은 18일 “지난 16일 허양임을 상대로 면접교섭 방해금지 및 아동 사진·영상 게시금지 가처분 신청을 완료했으며 현재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 매체에서 오는 21일 가처분 결과가 나온다고 보도한 것에 대해서는 “사실과 다르다”며 “가처분 결정은 법원의 문서 송달 절차를 통해 통지된다”고 바로잡았다.
이번 가처분 신청은 허양임 측의 법적 대응에 따른 방어 차원이라는 입장이다. 고지용 측은 “전처가 먼저 면접교섭권 제한 소송을 제기함에 따라 이에 대한 방어 차원에서 가처분을 신청한 것”이라며 “이번 사안의 핵심은 면접교섭권 이행과 아동의 사생활 보호”라고 강조했다.
고지용은 “전처에게도 말 못 할 여러 사정이 있었겠지만, 그동안 대화를 통해 해결하고자 노력해왔다”며 “미지급된 양육비에 대해서도 분할 납부를 요청하며 두 차례 내용증명을 보냈으나, 2026년 9월 5일 전처 측이 가처분 신청과 면접교섭권 심판 청구를 제기해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고 밝혔다.
최근 일부 언론과 개인 SNS를 통해 제기된 주장에 대해서도 법적 대응에 나섰다. 고지용 측은 사실관계와 다른 내용이 반복적으로 언급되고 있다며 정확한 사실관계를 바로잡기 위해 필요한 민·형사 절차를 이미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소재원 씨의 인터뷰와 관련해서는 “고지용이나 소속사와 일면식도 없는 제3자가 사실과 다른 정보를 확산시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법적 절차에 따라 대응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 황지선 대표는 “고지용은 오랜 기간 건강 악화로 치료를 받아왔으며, 사회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아이와의 관계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고 전했다.
이어 “전처 측의 선제 소송과 가압류로 경제적 어려움이 발생한 상황에서도 2026년 8월부터 양육비를 성실히 지급하고 있다”며 “사실과 다른 보도나 추측성 기사로 인해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재 상황을 투명하게 알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법적 절차를 성실히 진행하며 아이의 안정과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소재원 작가는 양육비가 4000만 원 가량 미지급됐다는 고지용의 보도에 대해 “건강 악화와 입원 형편이 어려워진 점이 공감이 가지 않는다”며 “부모의 도리를 먼저 다하시고 아이에 대한 권리를 주장한 거냐”고 지적한 바 있다.
고지용은 2013년 가정의학과 전문의 허양임과 결혼해 이듬해 아들을 얻었지만, 지난 7월 2년 전 이혼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렸다. 두 사람은 현재 아들 승재 군의 면접교섭권과 양육비를 둘러싸고 법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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