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신문 = 이상민 기자] 흥행작 '리그 오브 레전드' 기반의 트레이딩 카드 게임 '리프트바운드'를 드디어 한국에서도 즐길 수 있다. 한국 챔피언 '아리'의 특별한 일러스트가 담긴 프리미엄 카드와 매 분기 1000만원에 달하는 상금이 걸린 대회 개최 등 '리그 오브 레전드' 열기가 뜨거운 한국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다양한 마케팅으로 국내 TCG 시장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겠다는 각오다.
라이엇 게임즈는 오는 18일 '리그 오브 레전드(LoL)' 기반의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리프트바운드'의 첫 번째 세트인 '오리진(Origins)'을 한국에서 정식 출시한다. 이날 동대문에 위치한 GGX에서 '리프트바운드' 한국 출시 기념 론칭 쇼케이스 및 팝업 이벤트를 갖고 본격적으로 작품 알리기에 나섰다.
'리프트바운드'는 라이엇 게임즈의 대표 게임인 LoL 세계관에 기반한 TGC다. 오프라인 공간에서 2~4명의 플레이어가 덱을 구성해 전장을 장악하고 승리를 쟁취하는 전략적인 재미를 갖췄다. 지난해부터 북미, 유럽, 중국 등에서 판매됐고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날부터는 한국에서도 카드 부스터 팩과 관련 상품 판매에 돌입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올해 '리프트바운드'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자사의 게임과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며 분위기를 고조해 왔다. 지난 7월에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이 열리는 대전에서 한국 소환사들과 직접 소통하는 첫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또 8월 열린 '전략적 팀 전투(TFT)'의 오프라인 축제 '와일드 팬 페스트'에서도 '리프트바운드' 체험 존을 운영하며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라이엇 게임즈가 한국 시장에서 '리프트바운드'의 흥행에 거는 기대는 굉장히 높다.
이날 열린 론칭 쇼케이스에는 '리프트바운드'의 핵심 개발 및 운영진인 ▲챙란 차이 총괄 프로듀서 ▲레이첼 언러 글로벌 퍼블리싱 총괄과, 한국 시장에서 '리프트바운드'의 흥행을 이끌 ▲이지수 퍼블리싱 전략&운영본부장 ▲신병윤 APAC OP 리드 등이 참석해 작품을 소개했다. 또 '리프트바운드'의 한국 시장 공략에 대한 비전을 발표했다.
◆챔피언의 정체성과 전략적 재미를 담은 '리프트바운드'의 매력
'리프트바운드'는 LoL을 단순히 카드 게임으로 재현한 것이 아니라, 오프라인에서 LoL 세계관과 챔피언의 개성을 유저들의 플레이로 구현해 각기 다른 전략에 따른 플레이 스타일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게임이다.
'리프트바운드'를 설명하는 첫 번째 키워드는 바로 세계관과 챔피언이다. 각 챔피언의 정체성을 카드와 플레이 방식으로 구현했으며, 익숙한 챔피언의 특징이 카드와 덱의 플레이 방식으로 새롭게 표현됐다.
'리프트바운드'의 이 같은 요소는 원작인 LoL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한국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점쳐진다. 한국의 많은 팬들에게 익숙한 게임이기에, 팬들이 좋아하는 챔피언들을 오프라인에서 만날 수 있는 게임으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TCG의 핵심인 전략적인 플레이 역시 '리프트바운드'의 핵심 요소다. 이 작품은 챔피언과 주문 카드를 활용해 전장을 점령하고 이를 유지하며 승점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로, 별도의 '룬'을 활용한 자원 운영과 카드 관리가 승리에 직결된다. 매 순간 전략적으로 카드를 활용하고 아끼는 선택이 필요하다.
'리프트바운드'는 독립적인 오프라인 실물 카드를 활용하는 게임이다. 온라인이 아닌 실제 현실 공간에서 다른 플레이어들과 만나 서로 카드를 교환하는 등의 형태로 교류하거나 대회에서 경쟁을 펼치는 등, 거대한 오프라인 커뮤니티를 형성하며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작품이다.
◆"12종 챔피언과 함께하는 실전 돌입"...첫 세트 '오리진' 출격
'리프트바운드'의 국내 론칭은 첫 번째 세트인 '오리진'부터 시작한다. 온라인 및 오프라인 라이엇 스토어, 그리고 국내 TCG 매장 등에서 판매된다.
'오리진' 세트에서는 총 12개의 다른 전략과 플레이 스타일을 가진 챔피언을 만나볼 수 있으며, 각 챔피언은 고유한 플레이 스타일을 통해 챔피언의 정체성을 실물 전장에 구현한다. 어떻게 덱을 구성하는가에 따라 완전히 다른 경험을 즐기고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
오리진 세트는 ▲5장입 부스터(2000원) ▲14장입 부스터(5200원) ▲챔피언 덱(1만7000원) ▲증명의 전장(4만3000원) 등 4가지 형태로 판매될 예정이다.
이 중 챔피언 덱은 한 명의 챔피언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56장의 완성된 덱이다. '징크스'와 '리 신', 그리고 '빅토르' 등 3종으로 구성됐다. TCG를 처음 시작하더라도 즐길 수 있는 상품이며 부스터 팩을 통해 점차 확장할 수 있다.
증명의 전장은 4명의 입문자들이 모두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4명의 챔피언 덱과 다양한 플레이 도구를 동봉한 상품이다. 가렌, 애니, 럭스, 마스터 이 등 네 명을 기반으로 하며 게임 매트와 아크릴 피규어 등이 함께 제공된다.
◆특별한 일러스트로 재탄생한 '아리'...한국 전용 '오버넘버 아리' 기대감 증폭
한국 팬들을 위한 특별한 카드도 있다. 앞서 프로게임단 T1(티원)의 '2025 LoL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기념한 '2025 월드 챔피언 T1 시그니처 에디션'이 판매된 바 있으며, 해당 상품은 엄청난 경쟁률 속에 전량 매진된 상태다.
라이엇 게임즈는 '아리' 챔피언의 프리미엄 등급인 '오버넘버' 아리를 한국어판 오리진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일러스트로 새로 제작했다. 해당 일러스트는 라이엇 게임즈 아티스트인 앨런 송이 작업했으며, LoL 인게임 스킨인 '한복 아리'를 모티브로 한다.
아리는 한국의 구미호 설화에서 영감을 받아 LoL 한국 서버의 오픈과 함께 탄생했으며, 한국 플레이어들과 오랜 인연을 이어온 챔피언이다. 한국에서 '리프트바운드'와 유저들의 연결고리를 만들기 위해 제작한 존중과 감사를 담은 카드다.
또 한국 한정 특별 프로모션 카드도 있다. 한국의 유명 아티스트 김스타와 협업해 오리진 출시 기념 '야스오' 카드를 제작했으며, 오리진 출시 이벤트에서 제공한다.
◆분기별 상금 1000만원!...'리프트바운드' 흥행 위해, 통 크게 쏜다
라이엇 게임즈는 '리프트바운드'가 한국에서 지속 가능한 경쟁 생태계를 구축하기를 기대한다. 이를 위해 거대한 대회를 개최하기 보다는 플레이어들이 동네 카드 게임 대회에서 경쟁해 국내 대표 대회로 발전하고, 그리고 글로벌 대회로 진출하며 성장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리프트바운드' 한국 대회는 기본적으로 '넥서스 나이트'와 '스토어 예선', '오픈 예선', 그리고 '코리아 메이저'로 발전하는 구성이다. 이 중 '넥서스 나이트'는 매주 개최되는 리프트 바운드 대회로, 처음 배우는 플레이어부터 더 높은 수준의 경쟁을 원하는 플레이어까지 각자의 목적과 수준에 맞게 참여할 수 있는 대회 생태계 환경 구축을 목표로 한다.
라이엇 게임즈는 '리프트바운드' 한국 대회의 흥행을 위해 분기별로 상금 1000만원을 내걸었다. 향후 몇 년간 상금이 걸린 경쟁 이벤트를 꾸준히 운영해 플레이어들에게 동기를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를 통해 글로벌 대회 진출권을 제공하며 더 높은 목표를 설정하기도 했다.
쳉란 차이 리프트바운드 총괄 프로듀서는 "직접 카드를 플레이하며 다른 사람과 게임을 만들어가는 경험이야 말로 '리프트바운드'가 플레이어 여러분께 제공하고자 하는 즐거움"이라며, "카드를 내는 순간의 긴장감, 예상치 못한 플레이에 대한 반응, 그리고 게임이 끝난 뒤에 대화까지 모두 플레이의 일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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