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캡처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방송인 최화정이 어머니와 함께 찾았던 식당을 다시 방문해 결국 눈물을 보였다.
17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는 ‘최화정에게 20년 동안 파스타 만들어 준 남자 (청담동 소개팅 성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최화정은 서울 청담동의 한 프렌치 식당을 찾았다. 10여 년 전부터 이곳을 찾았다는 그는 “우리 엄마랑 와서 먹었었다. 어버이날 엄마랑 왔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17년 전부터 그대로인 식당의 꽃무늬 접시를 발견한 최화정은 반가움을 드러냈다. 식사 예절과 스카프 이야기를 하던 중에도 “우리 엄마가 그랬다. 스카프는 단 3초 만에 매는 게 멋쟁이라고 했다”며 자연스럽게 어머니와의 추억을 꺼냈다.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캡처
눈물을 닦은 최화정은 곧바로 평소 즐겨 찾는 떡볶이집으로 향했다. 프렌치 코스 요리를 먹은 직후였지만 떡볶이와 어묵, 튀김, 순대를 주문했다. 해당 떡볶이집은 포장마차 시절부터 약 30년 동안 다닌 곳이라고 설명했다.
최화정은 “프렌치 요리가 워낙 맛있지만 살짝 걸리는 듯한 느낌이 있지 않나. 그게 또 싹 내려가준다”며 “프렌치 같은 거 먹고 물냉면 먹으러 가자, 떡볶이 먹으러 가자 하는 정서를 이해 못 하는 분은 저랑 친구 되기가 좀 힘들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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